최지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김하성과 함께 뛴다(종합)

최지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김하성과 함께 뛴다(종합)

링크핫 0 449 2023.08.03 03:23

PS 포기하지 않은 샌디에이고, 유망주 3명 내주고 최지만과 리치 힐 영입

최지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최지만,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2)이 김하성(27)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가 왼손 투수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베테랑 최지만과 힐을 받고, 왼손 투수 잭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르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다.

배지환과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올해 남은 시즌을 김하성과 함께 보낸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를 거쳐 샌디에이고까지 왔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6번째 빅리그 팀이다.

빅리그에 데뷔하기 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미국 생활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8번째 팀이다.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
피츠버그에서 뛰던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은 올해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3개월 가까이 자리를 비우고, 7월 8일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05, 6홈런, 11타점으로 저조하지만, 최근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치는 등 장타력을 회복하고 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왼손 거포를 원했다"며 "최지만은 상대가 오른손 선발을 내세울 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왼손 투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서면 대타 요원으로 대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제 팀 동료가 된 김하성이 간절하게 뛰길 원하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가장 먼저 오른 한국인 타자가 최지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뛰던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샌디에이고는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와일드카드 7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탈 수 있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와의 격차는 5게임이다.

격차는 꽤 크지만,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드러내며 유망주 3명을 내주고 베테랑 2명을 영입했다.

최지만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건너온 리치 힐은 2023년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다.

최지만과 힐은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바이어'로 나서며 왼손 거포와 선발 투수 자원을 얻었다"며 "일단 올 시즌 팀의 약점을 메우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부진에 빠진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팬들에게 유일한 위안을 주는 선수가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은 빅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뽐내며, 타석에서도 1일까지 타율 0.279, 14홈런, 3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새롭게 결성한 '샌디에이고 코리안 듀오' 김하성,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541 '나도 제주 여왕' 이예원, 두산건설 챔피언십 초대 챔프(종합) 골프 2023.08.14 589
38540 스미스, LIV 골프 11차 대회 2R 선두…'도박 논란' 미컬슨 2위 골프 2023.08.14 600
38539 스페인 라리가, EU에 佛PSG 제소…"카타르 돈으로 시장 왜곡" 축구 2023.08.14 554
38538 KLPGA 2승 이예원 "꾸준해야 받는 대상이 목표" 골프 2023.08.14 583
38537 한국 여자야구, WBSC 월드컵서 멕시코에 6회 콜드게임 패배 야구 2023.08.14 436
38536 kt 배제성 "냉정하게 LG는 멀어도, 2위까지는 해볼 만해" 야구 2023.08.14 406
38535 '캡틴 데뷔' 손흥민 PK 헌납…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2-2 무승부 축구 2023.08.14 532
38534 K리그1 인천, 대구 3-1 격파…1골 1도움 무고사 '왕의 귀환'(종합) 축구 2023.08.14 581
38533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OK금융그룹 3-1 삼성화재 농구&배구 2023.08.14 525
38532 토트넘 주장은 손흥민…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이상적 선택' 축구 2023.08.14 563
38531 김하성 "모든 코리안 빅리거 존경…노력하면 성공할 거라 믿어" 야구 2023.08.14 413
38530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0 삼성 야구 2023.08.14 400
38529 유럽축구 호령한 코스타, 브라질 보타포구와 4개월 단기계약 축구 2023.08.14 576
38528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4-3 서울 축구 2023.08.14 534
38527 K리그1 인천, 대구 3-1 격파…1골 1도움 무고사 '왕의 귀환'(종합2보) 축구 2023.08.14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