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다시 결전지로…"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

다저스 김혜성, 다시 결전지로…"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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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훈련 마치고 출국 "많은 타격 훈련…타격 잘하면 기회 커질 것"

"WBC, 유격수 출전도 좋아…그것이 내 역할"

인터뷰하는 김혜성
인터뷰하는 김혜성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21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앞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멀티 플레이어 김혜성은 데뷔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새해 첫 무대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유격수 역할을 맡겨준다면 잘 해낼 자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혜성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 이탈로 인한 대표팀 수비 포지션 조정 문제에 관해 "난 소속 팀에서 여러가지 포지션을 맡았다"며 "어디든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어렸을 때부터 유격수 수비도 좋아했다"며 "WBC에서 유격수로 출전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WBC에서 유격수 김하성과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루수 김혜성으로 'MLB 센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김하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구상안은 불발됐다.

대표팀 유격수 백업 멤버로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있지만,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유격수는 내야 포지션 중 수비가 중요한 자리라서 경험 많은 김혜성이 맡는다면 비교적 탄탄한 내야진을 구성할 수 있다.

김혜성은 MLB에 진출한 2025시즌 다저스 구단의 주문으로 유격수, 2루수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나섰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김혜성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김혜성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6.1.21 [email protected]

그는 새 시즌에도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혜성은 "새 시즌도 (구단으로부터) 그렇게 주문받아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MLB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올겨울 특급 외야수 카일 터커 등을 영입하면서 더 강한 팀이 됐다.

김혜성은 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올겨울엔 타격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을 잘하면 내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즌 중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적이 있었다"며 "부상 없이 엔트리에 계속 포함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일단 미국에서 소속 팀 스프링캠프 훈련과 시범 경기 일정을 소화하다가 오는 3월 WBC 본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혜성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혜성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21 [email protected]

WBC엔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중심타자로 출전한다.

김혜성은 "오타니는 같은 팀에서 볼 때 매우 든든한 선수"라며 "그동안 응원하면서 바라봤었는데, 지금은 오타니를 상대로 수비해야 해서 색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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