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하반기 첫날 6언더파…'홀수 해 징크스' 깰까

이소영, KLPGA 하반기 첫날 6언더파…'홀수 해 징크스' 깰까

링크핫 0 536 2023.08.04 03:26
아이언샷 하는 이소영
아이언샷 하는 이소영

(서울=연합뉴스) 이소영이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9번 홀에서 아이언샷 하고 있다. 2023.8.3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제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의 이소영이 '홀수 해 징크스'를 깨기 위한 첫발을 뗐다.

이소영은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이소영은 공동 2위인 최가빈과 정소이(3언더파 69타)를 멀찍이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 홀인 10번 홀(파4)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소영은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후반 들어서도 첫 1번 홀(파5)과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올해 하반기 KLPGA 투어 첫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3차례 상금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낮았던 상금랭킹은 2021년 24위였고, 올해에도 13개 대회에서 톱10에 6차례 들며 10위(3억2천688만원)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특기할만한 점은 그가 홀수 해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사흘 동안 이날 보여준 활약을 이어간다면 지긋지긋한 '홀수 해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9번 홀에서 코스 공략을 고심하는 이소영
9번 홀에서 코스 공략을 고심하는 이소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라운드를 마치고 만난 이소영은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있어서 우승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2주간의 투어 휴식기에) 연습을 너무 안 해서 걱정했던 것에 비해선 1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노 보기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무더운 날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소영은 "2주 동안 골프보다는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며 "더워서 골프는 새벽에 조금 치고 헬스하는 방향으로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엄청 덥진 않았고 2주 쉬고 나와서 체력적인 부담이 크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KLPGA 투어 대회가 처음 열리는 이곳 코스를 두고는 "이천 블랙스톤이 생각날 정도로 그린이 굉장히 어렵고 외국 코스 느낌도 든다"며 "평지에서 잘 치는 선수들이 잘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소영은 "남은 3일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103 잇단 범죄 예고에 KBO "관객 안전 보장을 위한 모든 조치 강구" 야구 2023.08.06 383
38102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9-3 한화 야구 2023.08.06 449
38101 '학폭 논란' 이다영 "다시 한번 죄송…이재영은 학폭과 무관" 농구&배구 2023.08.06 447
38100 김하성, 시즌 23호 도루…추신수 넘어 한국인 빅리거 최다 도루 야구 2023.08.06 401
38099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GS칼텍스 3-1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2023.08.06 453
38098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자 축구대표팀 귀국…항저우 AG 기약(종합) 축구 2023.08.06 520
38097 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3.08.06 560
38096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3 LG 야구 2023.08.06 345
38095 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종합) 골프 2023.08.06 586
38094 K리그1 수원FC, 수원 2-0 꺾고 9경기 만에 승리 '10위 수성'(종합) 축구 2023.08.06 536
38093 타격 부진으로 2군 내려갔던 SSG 한유섬, 열흘 만에 1군 복귀 야구 2023.08.06 349
38092 [여자월드컵] 일본, 노르웨이 잡고 8강 진출…5골 미야자와 득점 선두(종합) 축구 2023.08.06 478
38091 삼성, LG전 2연승 탈꼴찌 눈앞…추신수는 5안타로 SSG 승리 견인(종합) 야구 2023.08.06 363
38090 뮌헨, 토트넘에 케인 이적료 '1억 유로+α' 최후통첩 축구 2023.08.06 467
38089 김찬 '환상 시저스킥'…K리그2 부산, 천안 1-0 제압·2위 도약(종합) 축구 2023.08.06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