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오픈 출전 고진영 "스트레스 없는 골프 할래요"

AIG 여자오픈 출전 고진영 "스트레스 없는 골프 할래요"

링크핫 0 614 2023.08.10 03:22
고진영
고진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출전을 앞둔 고진영이 "골프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8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천8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0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돌아본 고진영은 "날씨가 춥고 지금도 몸이 다 젖었을 정도로 긴 하루였다"며 "벙커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코스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고진영은 최근 몸 상태에 대해 "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며 "프랑스에서 제주도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면서 다소 피로가 쌓였다"고 설명했다.

7월 말 프랑스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오른 고진영은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했으나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그리고 다시 영국으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고진영은 "한국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두통이 심했다"며 "가능하면 기권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결국 기권한 고진영은 "원래 손목이 좋지 않은데, 왼쪽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면 손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일정에 컨디션 난조가 겹쳐서인지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특별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전했다"며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골프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시지 롤이 맛있어서 벌써 3개나 먹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AIG 여자오픈에서는 2015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어떤 홀은 한국 골프장과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또 어떤 홀은 링크스 코스 특성이 보이기도 한다"며 "휘어지는 홀에서는 창의성도 발휘해야 하고, 바람의 영향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르는 고진영은 "올해 2승을 했고, 아직 대회도 많이 남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우승 기회가 오겠지만 골프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는 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483 [여자월드컵] 개최국 호주,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 꺾고 4강 진출 축구 2023.08.13 494
3848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2 삼성 야구 2023.08.13 414
38481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LIV 골프 대회장 방문 골프 2023.08.13 586
38480 [프로축구 중간순위] 12일 축구 2023.08.13 459
38479 '우승만이 살길' 추천선수 이수진, 두산위브 챔피언십 선두권 골프 2023.08.13 595
38478 '아빠 캐디' 재고용한 박현경 "열 번 찍으면 넘어가겠죠" 골프 2023.08.13 592
38477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OK금융그룹 3-2 파나소닉 농구&배구 2023.08.13 486
38476 MLB 풍운아 싱글턴, 8년 공백 깨고 연타석 홈런 폭발 야구 2023.08.13 396
38475 NC 구창모, 일주일 뒤 기술 훈련 시작 "재검진서 90% 회복 진단" 야구 2023.08.13 411
38474 "리더·형제·전설"…떠난 케인에게 전하는 손흥민의 마음 축구 2023.08.13 520
38473 김하성, 16경기 연속 안타에 1타점…샌디에이고 4연패 탈출 야구 2023.08.13 393
38472 [여자월드컵] 개최국 호주,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잉글랜드와 맞대결(종합) 축구 2023.08.13 541
38471 강원, 11년 만에 울산 격파…15경기 연속 무승·꼴찌 탈출(종합2보) 축구 2023.08.13 527
38470 김효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R 5위…선두와 6타 차(종합) 골프 2023.08.13 597
38469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4-3 NC 야구 2023.08.13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