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링크핫 0 164 02.03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1(11승 8무 5패)을 쌓아 4위에 올랐고, 승점 34(10승 4무 10패)의 풀럼은 8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맨유를 구한 건 셰슈코였다.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유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신조어인 '퍼거슨 타임'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캐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이 36경기 만에 달성했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4일 전 미들즈브러 감독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93 여자농구 하나은행, BNK 꺾고 선두 사수…사키·진안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2.08 200
64192 여자배구 사상 첫 준PO 열릴까…기업은행 승점 3차 3위 추격 농구&배구 02.08 193
64191 손흥민의 LAFC, 포르투서 미드필더 유스타키오 임대 영입 축구 02.08 177
64190 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2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골프 02.08 164
64189 프로야구 NC, 9일 오전 11시부터 시즌 티켓 판매 시작 야구 02.08 211
64188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해외파' 유망주 대거 포함 야구 02.08 215
64187 [여자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2.08 192
64186 [프로농구 서울전적] DB 83-80 삼성 농구&배구 02.08 187
64185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2.08 214
64184 전 키움 김동엽, 울산 웨일즈 합류…"몸 상태 좋아 자신 있다" 야구 02.07 212
64183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참가자 모집 야구 02.07 228
64182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02.07 195
64181 KLPGA 김채원, 브이에이성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2.07 182
64180 한국,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파워랭킹 9위…미국 매체들 평가 야구 02.07 227
64179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야구 02.07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