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형제·전설"…떠난 케인에게 전하는 손흥민의 마음

"리더·형제·전설"…떠난 케인에게 전하는 손흥민의 마음

링크핫 0 506 2023.08.13 03:21
기뻐하는 케인-손흥민
기뻐하는 케인-손흥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해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한 토트넘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7.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리더, 형제, 전설."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칭하는 손흥민(토트넘)의 표현이다.

손흥민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이제는 '옛 동료'가 된 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손흥민은 "(함께 한) 첫날부터 같이 뛴 기억이 내게는 기쁨이었어"라며 "함께 만든 엄청난 골들, 놀라운 경기들, 기억이 정말 많다"고 썼다.

이어 "해리, 네가 나와 우리 팀·팬들에게 준 모든 게 감사해. 새로운 (인생의) 장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 했으면 해. 행운을 빌어 형제"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케인은 이날 뮌헨에 공식 입단해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케인은 구단을 통해 "뮌헨은 세계 정상급 클럽이다. 항상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면서 내 역량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이적 사유를 밝혔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해리 케인과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 280골을 터뜨린 구단 사상 최고 골잡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리그에서만 213골을 넣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과 2015-2016시즌부터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정도로 눈부신 호흡을 과시해왔다.

8시즌 동안 서로의 득점을 도우며 총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이런 활약 덕에 지난달 11일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로부터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손-케 듀오'도 마침표를 찍었다. 대신 케인은 한국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케인의 뮌헨 데뷔전은 13일 오전 예정된 라이프치히와 슈퍼컵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562 류현진, 14일 컵스전서 벨린저·터크먼·스즈키와 첫 대결 야구 2023.08.14 407
38561 '슈퍼컵 완패' 투헬 뮌헨 감독 "케인에게 미안해" 축구 2023.08.14 481
38560 5선발 배제성 나선 kt, 에이스 페디 출격한 NC 꺾고 3위 수성 야구 2023.08.14 380
38559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3.08.14 390
38558 [KLPGA 최종순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골프 2023.08.14 561
38557 [프로축구 중간순위] 13일 축구 2023.08.14 483
38556 김민재·케인 공식 데뷔…뮌헨, 슈퍼컵서 라이프치히에 0-3 완패 축구 2023.08.14 474
38555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7-8 키움 야구 2023.08.14 374
38554 양현준, 셀틱에서 2경기 만에 첫 도움…개막 2연승 기여 축구 2023.08.14 500
38553 'PK 실축' 조규성, 개막 4경기 연속골 무산…미트윌란 2-1 승리 축구 2023.08.14 490
38552 '6연속 QS+' 질주한 kt 에이스 고영표 쉬어간다…1군 말소 야구 2023.08.14 366
38551 투수 흔들리자 신발 끈 묶은 NC 박민우…소름 돋는 노련함 야구 2023.08.14 377
38550 올슨, 42홈런으로 MLB 전체 1위…오타니 홈런포는 8경기째 침묵 야구 2023.08.14 373
38549 김주형·임성재, PGA 투어 PO 1차전 3R 공동 6위…선두와 5타 차 골프 2023.08.14 562
38548 SSG 김광현, 7이닝 무실점…'삼성 이적' 와이드너 6⅔이닝 4실점 야구 2023.08.14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