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박영현 공백 대비 대작전…김민수 2군서 선발 등판

프로야구 kt, 박영현 공백 대비 대작전…김민수 2군서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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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셋업맨 박영현 국가대표로 AG 출전…빈자리 메우려 다양한 실험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파른 상승세로 상위권에 안착한 kt wiz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기간 전력 공백을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착수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AG 기간 때 대표팀으로 차출되는 박영현 없이 버텨야 한다"라며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당초 박영현의 빈자리는 (우완 불펜) 박시영으로 막아보려 했으나 회복 속도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며 "이에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우완 불펜) 김민수를 퓨처스리그 경기 선발로 등판하게 하는 등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긴 이닝을 던지면 컨디션이 올라오기도 한다"며 "일단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다음 달 소집된 뒤 중국으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KBO리그는 이 기간 중단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다.

kt에서는 외야수 강백호와 핵심 불펜 박영현이 대표팀에 뽑혔다. 특히 박영현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kt는 올 시즌 선발 투수들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진 뒤 8회에 박영현, 9회에 김재윤이 뒷문을 걸어 잠그는 '승리 공식'으로 많은 승수를 챙겼다.

kt는 당초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박시영을 대체 셋업맨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구상안이 틀어졌다.

이에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민수를 대체 선수로 고민하고 있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30홀드를 올린 필승조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깨를 다쳐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14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92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의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일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에 그를 선발로 투입하기도 했다.

많은 공을 던지면서 감각을 찾고, 구위를 회복하라는 의미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 외에도 아시안게임 기간 필승조 재목으로 삼을 선수를 추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구위가 올라온 손동현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력 공백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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