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과 강원의 '탈꼴찌 사투'…6위 경쟁도 '점입가경'

K리그1 수원과 강원의 '탈꼴찌 사투'…6위 경쟁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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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위' 대구-대전-인천-제주 '6위를 향해 뛰어라!'

아쉬운 표정의 강원FC 선수들
아쉬운 표정의 강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하는 가운데 수원 삼성과 강원FC의 눈물겨운 '탈꼴찌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25라운드까지 치러진 올 시즌 K리그1 순위표에서 가장 낮은 자리는 강원(승점 17)이 차지하고 있고, 지난달 22일 강원을 꺾고 3개월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승점 18)이 11위다.

K리그1에서 최하위는 다음 시즌 곧바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 잔류의 기회라도 얻지만 '꼴찌'는 가차 없이 2부리그로 추락한다.

25라운드에서도 수원과 강원은 '탈꼴찌'를 놓고 각각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결론은 두 팀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수원과 강원은 11위와 12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수원 더비'에서 0-2로 완패한 가운데 강원은 제주를 상대로 후반 37분 박상혁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수원은 수원FC전 패배로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고, 강원은 15경기(7무 8패)째 3개월이 넘도록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고개 숙인 수원 삼성 선수들
고개 숙인 수원 삼성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애석하게도 두 팀 모두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의 강수를 뒀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11위 수원과 12위 강원의 승점 차는 단 1점인 만큼 이번 주말 치러지는 26라운드에서 또 한 번 '탈꼴찌 사투'가 이어지게 됐다. 두 팀 모두 선두권의 '현대가(家)'와 만나는 최악 대진이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전북 현대(승점 40)와 원정으로 대결하고, 강원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절대 1강' 울산 현대(승점 57)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수원과 강원 모두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대진이다.

수원은 전북과 올해 두 차례 만나 1무 1패(1골 4실점)를 기록했고,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2패(무득점 2실점)에 허덕이고 있다.

대구FC의 세징야(왼쪽)와 바셀루스
대구FC의 세징야(왼쪽)와 바셀루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33라운드 이후 우승을 다투는 파이널A(1~6위)의 마지노선인 6위를 놓고도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뜨겁다.

현재 6위 자리는 대구FC(승점 34)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7위 대전하나시티즌, 8위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3),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1)와 격차가 크지 않아 26라운드 결과에 따라 또다시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대구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인천과 맞대결하는 가운데 대전은 1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위 서울과 상대한다.

대구는 인천과 이번 시즌 2무로 팽팽했고, 대전은 서울에 1승 1무로 앞섰다.

나란히 승점 33을 쌓은 대전과 인천이 모두 26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다득점에서 인천을 크게 앞서는 대전이 6위로 오를 수 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일정

▲ 12일(토)

전북-수원(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울산(19시30분·강릉종합운동장)

제주-수원FC(20시·제주월드컵경기장)

▲ 13일(일)

대전-서울(19시·대전월드컵경기장)

인천-대구(19시30분·인천전용구장)

포항-광주(20시·포항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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