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네이마르·벤제마…세계적 빅 리그 된 사우디 프로축구

호날두·네이마르·벤제마…세계적 빅 리그 된 사우디 프로축구

링크핫 0 1,213 2023.08.17 03:23

사우디 팀들, 유럽 리그 선수 영입에 총 8천750억원 투자

알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
알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며 세계적인 빅 리그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모양새다.

브라질의 간판선수 네이마르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힐랄에 입단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웬만한 유럽 리그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이름값을 자랑하게 됐다.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알나스르에 입단했고,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프랑스)는 6월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AFP통신은 네이마르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16일 최근 사우디 리그로 향한 주요 선수들을 등급별로 분류했다.

먼저 축구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 등급에는 호날두와 벤제마, 네이마르 외에 은골로 캉테(프랑스), 파비뉴(브라질),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이름을 올렸다.

또 다소 전성기를 지난 선수들로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조던 헨더슨(잉글랜드), 호베르투 피르미누(브라질), 에두아르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세네갈) 등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과 계약했다.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호날두(가운데)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호날두(가운데)

[AFP=연합뉴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은 '라이징 탤런트'로 분류했다.

세코 포파나(코트디부아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세르비아),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알랑 생막시맹(프랑스) 등 20대 선수들도 유럽 무대를 마다하고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감독들의 이름값도 만만치 않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알에티파크 지휘봉을 잡았고, 웨스트햄 사령탑을 역임한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알파테흐 감독이 됐다.

네이마르가 입단한 알힐랄은 벤피카, 페네르바체 등을 이끌었던 조르즈 제주스가 감독이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쓴 돈은 6억 유로(약 8천750억원)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말콤
말콤

[AFP=연합뉴스]

이적료가 큰 순으로 보면 네이마르가 9천만 유로, 한국 돈으로 1천315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알힐랄로 옮긴 말콤(브라질)도 6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호날두와 벤제마는 이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났거나, 방출된 상황에서 사우디 팀들과 계약해 이적료가 별도로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었던 네베스도 이적료 5천500만 유로에 알힐랄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 리그 2023-2024시즌은 11일 개막했으며 2024년 5월 말까지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02 0의 균형 깬 문상철 결승포…kt, 이틀 연속 한화 제압 야구 2023.08.21 413
38901 키움 '갈 길 바쁜' 롯데에 고춧가루…주말 3연전 싹쓸이 야구 2023.08.21 419
38900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2-1 LG 야구 2023.08.21 401
38899 '골가뭄' PSG, '골 많이 넣을' 프랑스 국가대표 무아니 영입하나 축구 2023.08.21 497
38898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음바페 선제골에도…PSG, 툴루즈와 1-1 축구 2023.08.21 496
3889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4 KIA 야구 2023.08.21 425
38896 '하이원의 여왕' 한진선, 이글 2방으로 2년 연속 우승(종합) 골프 2023.08.21 623
38895 [여자월드컵] '흥행 대박' 호주, 여성 스포츠 진흥에 1천700억원 투입키로 축구 2023.08.21 464
38894 '이시헌 결승골' K리그2 이랜드, 9경기만의 승전고 축구 2023.08.21 512
38893 정우영, 609일 만의 분데스리가 풀타임…슈투트가르트 5-0 대승 축구 2023.08.21 490
38892 미토마 '환상 돌파' 원맨쇼에 황희찬 반격골…EPL 한일전 후끈 축구 2023.08.21 484
38891 '하이원의 여왕' 한진선, 이글 2방으로 2년 연속 우승 골프 2023.08.21 598
38890 남자농구, 항저우 AG 일본과 한 조…여자부는 북한과 경쟁 농구&배구 2023.08.21 482
38889 돌아온 배지환, 두 경기 연속 펜스 직격 2루타…역전승에 한몫 야구 2023.08.21 449
38888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12-5 두산 야구 2023.08.21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