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일본 프리미어리거 나오나…엔도, 리버풀행 임박

또 한 명의 일본 프리미어리거 나오나…엔도, 리버풀행 임박

링크핫 0 546 2023.08.18 03:24

가디언 "이적료 263억원에 슈투트가르트와 합의…메디컬 테스트 예정"

엔도 와타루
엔도 와타루

[dpa via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리버풀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일본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를 데려오기 위해 1천800만유로(약 263억원)의 이적료를 슈투트가르트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7일에는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며 "계약 체결까지 더는 문제가 될 게 없다. 엔도는 이미 리버풀과 합의했고, 이번 이적을 선수 경력 중 가장 큰 기회로 본다"고 전했다.

새 시즌 개막 전에 조던 헨더슨(알에티파크), 파비뉴(알이티하드)가 모두 떠난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렸던 중앙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첼시(잉글랜드)에 빼앗겼다.

게다가 2004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사우샘프턴)까지 첼시행이 유력해지면서 사실상 '빈손'이 됐다.

2021-2022시즌까지 우승을 노리던 팀이 지난 시즌 5위로 처진 게 중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 탓이라는 진단이 잇따르자, 올여름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리버풀의 새 영입 대상이 된 엔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지만, 풀백·센터백까지 소화할 정도로 수비력과 전술 이해도를 갖췄다.

J리그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즈를 거쳐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엔도는 2019년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해왔다.

2022-2023시즌에는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슈투트가르트를 독일 1부리그에 잔류시키는 데 일조했다.

정규리그 33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수비력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도 뽐냈다.

엔도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주축이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0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6월에는 요시다 마야(LA 갤럭시)에게 주장직도 이어받았다.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하며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강호 스페인, 독일(이상 2-1)을 연파하는 데 앞장섰다.

이적이 성사되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에 이어 현역 세 번째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카타르 월드컵 독일전 맹활약한 엔도 와타루
카타르 월드컵 독일전 맹활약한 엔도 와타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050 [여행소식] 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 투어리즘 골프 클래식 개최 골프 2023.08.24 602
39049 '복귀 타석에서 홈런' 두산 양의지 "승부는 이제부터다" 야구 2023.08.23 462
39048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30일 하노이서 출범 축구 2023.08.23 467
39047 속속 복귀하는 NC 토종 선발투수들…이재학도 곧 출격(종합) 야구 2023.08.23 448
39046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6-1 키움 야구 2023.08.23 471
39045 고진영, 세계랭킹 1계단 하락…한 달 사이 1위에서 4위로 골프 2023.08.23 630
39044 셰플러, 최초로 PGA 투어 시즌 상금 '2천만 달러' 돌파 골프 2023.08.23 605
39043 인천, 창단 20년 만에 ACL 본선 진출…PO서 하이퐁에 3-1 연장승 축구 2023.08.23 506
39042 허리케인 영향으로 MLB 신시내티-에인절스 경기 연기 야구 2023.08.23 470
39041 K리그1 서울, 안익수 감독 사의 수용…김진규 대행 체제 축구 2023.08.23 488
39040 '투어 챔피언십 첫 출격' 김주형 "후회 없이 다 쏟아붓겠다" 골프 2023.08.23 595
39039 풍성해진 골프장 네이버 검색…코스 정보도 제공 골프 2023.08.23 600
39038 김하성, MLB 첫 만루포…5년 만의 코리안 빅리거 그랜드슬램(종합2보) 야구 2023.08.23 456
39037 김하성, MLB 첫 만루포…코리안 빅리거 5번째 그랜드슬램(종합) 야구 2023.08.23 465
39036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음바페와 파리로? 축구 2023.08.23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