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해밀턴·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EPL 첼시 인수에 가세

F1 황제 해밀턴·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EPL 첼시 인수에 가세

링크핫 0 316 2022.04.22 12:25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인수전에 레이싱 황제 루이스 해밀턴과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가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해밀턴과 윌리엄스가 각각 1천만파운드(약 161억9천만원)로 추정되는 금액을 입찰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 브리티시항공 회장이자 전 EPL 리버풀 회장인 마틴 브로턴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세바스티안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등도 참여하고 있다.

해밀턴은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에서 역대 최다인 7차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베스트 드라이버'다.

그는 EPL 아스널의 팬으로도 알려졌지만, 첼시 인수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밀턴의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금액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밀턴이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최다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윌리엄스는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로스앤젤레스 앤젤시티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세리나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

[Getty Images/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를 이끌던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구단을 매물로 내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영국 정치권의 압박에 쫓겨 매각을 결정했다.

첼시 인수전에는 브로턴의 컨소시엄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일부 소유주인 토드 보얼리 컨소시엄,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공동 구단주 스티브 파글리우카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고 있다.

MLB 시카고 컵스 구단주인 톰 리케츠 일가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최근 입찰에서 손을 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 여자축구 최다 관중 기록 3주 만에 경신…9만여 명 캄노우 채워 축구 2022.04.23 315
248 얼굴 맞고 퇴장 끌어낸 김민재…페네르바체 6-0 대승에 한몫 축구 2022.04.23 306
247 '이재성 빠진'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5 대패…5경기째 무승 축구 2022.04.23 311
246 '호앙아인에 진땀승' 전북 김상식 감독 "조1위 지켜 만족" 축구 2022.04.22 318
245 U-19 김은중호,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과 친선전서 0-1 패배 축구 2022.04.22 326
244 '문선민 극적 골' 전북, 호앙아인에 진땀승…ACL 조 1위 유지 축구 2022.04.22 301
열람중 F1 황제 해밀턴·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EPL 첼시 인수에 가세 축구 2022.04.22 317
242 안필드 관중 위로받은 호날두 "이 순간 절대 잊지 않을 것" 축구 2022.04.22 306
241 유·청소년 동호인축구 i리그 23일 개막…1천146개 팀 참가 축구 2022.04.22 316
240 동료에서 적으로…에릭센 마주하는 손흥민, 득점포 재가동할까 축구 2022.04.22 320
239 '우라와 꺾고 반등' 대구 가마 감독 "우리가 원하는 경기 펼쳐" 축구 2022.04.22 308
238 '제카 결승골' 대구, 우라와 누르고 조1위 탈환…전남은 2연패 축구 2022.04.22 312
237 반등 꿈꾸는 K리그1 수원, 구심점은 '라스트 댄스' 염기훈 축구 2022.04.22 320
236 [여자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2022.04.21 318
235 WK리그 현대제철, 개막 3연승 질주…서울시청 1-0 제압 축구 2022.04.21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