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류현진, 무릎 타박상 떨쳐내고 인상적인 투구"

캐나다 언론 "류현진, 무릎 타박상 떨쳐내고 인상적인 투구"

링크핫 0 376 2023.08.15 03:20
더그아웃을 향해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류현진
더그아웃을 향해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류현진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3년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첫 승리는 여러모로 캐나다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5이닝 2실점(비자책점) 역투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를 11-4로 대파했다.

이 경기는 토론토가 지난달 29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벌여온 17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다. 3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17연전을 9승 8패의 남는 장사로 마감했다.

류현진이 1회 1루수 브랜던 벨트의 실책 탓에 2점을 먼저 줬지만, 타선 폭발로 토론토는 곧바로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2∼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444일 만의 감격스러운 승리를 맛봤다.

토론토 경기를 전담 중계하는 스포츠넷의 해설자 벅 마르티네스는 "류현진이 직전 경기(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다친 점을 고려하면, 오늘 정말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고 극찬했다.

먼저 무릎 타박상 후 건강하게 마운드에 돌아와 류현진다운 정교한 제구를 뽐내며 첫 승리를 거둔 점을 동시에 높게 평가한 셈이다.

스포츠넷은 인터넷판 기사에서는 류현진이 1회 실점 후 5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무릎 부상 후유증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가 선발 투수를 6명에서 5명으로 조정함에 따라 알렉 마노아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점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의 자리가 그만큼 더욱 중요해졌다"며 "류현진이 계속 더 나은 진전을 보여주는 게 더욱 필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지 토론토 선도 "팀에 무척이나 필요했던 투구를 류현진이 해냈다"며 "컵스를 상대로 '확인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간 재활을 거친 류현진이 복귀 세 번째 등판에서 마침내 안정적이며 신뢰할 만한 투구를 펼쳐 성공적인 복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643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5 LG 야구 2023.08.16 391
38642 황희찬, 개막전 교체 출전…울버햄프턴은 맨유에 0-1 패 축구 2023.08.16 461
38641 DP 월드투어, 11월 개막 2024시즌 일정 발표…한국 대회는 4월 골프 2023.08.16 549
38640 프로농구 인삼공사, 존스컵서 미국 UC 어바인에 5점 차 패배 농구&배구 2023.08.16 451
38639 김혜성, 만루포 포함 4안타 5타점…키움, KIA 꺾고 4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3.08.16 377
38638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16 380
38637 쿠에바스 앞세운 kt, 알칸타라 내세운 두산에 1-0 신승 야구 2023.08.16 381
38636 PGA 투어 PO 2차전 17일 개막…'시즌 최종전 티켓 잡아라' 골프 2023.08.16 528
38635 칼 빼든 이승엽 감독, 최원준·홍건희 불펜행…마무리는 정철원 야구 2023.08.16 382
38634 해남 화산면의 특별한 광복절…70년 넘게 체육대회 열어 축구 2023.08.16 496
38633 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3연패 야구 2023.08.16 374
38632 메이저 2승 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신지애는 17위 골프 2023.08.16 554
38631 프로축구 충남아산 주장 박세직, 광복절에 독립운동가 후손 방문 축구 2023.08.16 470
38630 [천병혁의 야구세상] 새삼 놀라운 류현진의 왼손 감각…역시 필살기는 체인지업 야구 2023.08.16 371
38629 [월드&포토] 광복절 뉴욕 메츠 홈구장서 열린 '한국의밤' 야구 2023.08.16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