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 배준호 영입 제안…대전 "협상 중"

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 배준호 영입 제안…대전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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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입에 앞장선 미드필더 배준호(20)에게 유럽 진출 기회가 열렸다.

배준호의 소속팀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22일 "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로부터 배준호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아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8월 21일 만 20세가 된 배준호는 지난해 K리그2 팀이던 대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던 그는 대전이 1부에 승격한 올해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의 기록은 16경기 2골이다.

특히 배준호는 올해 5∼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한국이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태 이름을 알렸다.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 때는 1-2 패배 속에서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 상대 감독으로부터도 찬사를 받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월드컵 이후 그에게 관심을 두는 유럽 클럽들이 있는 걸로 알려진 가운데 스토크시티는 대전에 구체적인 제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2부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소속인 스토크시티는 2016-2017시즌까지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EFL 챔피언십에서 16위에 자리했고, 최근 시작된 2023-2024시즌엔 3라운드까지 2승 1패로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U-20 월드컵 4강을 달성한 김은중호에선 이미 유럽파였던 김용학(포르티모넨스)과 이지한(프라이부르크 B팀) 외에 월드컵 이후 수비수 김지수가 유럽 무대를 밟았다.

K리그2 성남FC에서 뛰던 김지수는 6월 EPL 팀인 브렌트퍼드와 계약해 최근엔 B팀 경기에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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