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승민, KBO 역대 두 번째 4년 연속 20홀드 눈앞(종합)

롯데 구승민, KBO 역대 두 번째 4년 연속 20홀드 눈앞(종합)

링크핫 0 419 2023.08.19 03:20

17일 부산 SSG전에서 시즌 19호 홀드…대기록에 '-1'

2000년부터 KBO에서 홀드 공식 기록으로 집계…1호 홀드는 김광수

역투하는 구승민
역투하는 구승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롯데 구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3.7.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허리'를 든든하게 지키는 구승민(33)이 역대 두 번째 4년 연속 20홀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9호 홀드를 챙긴 구승민은 앞으로 홀드 한 개만 추가하면 해당 기록을 달성한다.

이제까지 KBO리그에서 4년 연속 20홀드를 채운 건 안지만(전 삼성 라이온즈)이 유일하다.

안지만은 2012∼2015년에 해당 기록을 수립해 '삼성 왕조'의 철벽 불펜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연속 시즌 20홀드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많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홀드를 챙기는 필승조 불펜 투수는 정확한 등판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주로 9회에 등판하는 마무리 투수보다 몸 관리가 쉽지 않다.

또한 2∼3년가량 연달아 20홀드를 수확하면, 보통은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기기 마련이다.

구승민은 팀에 김원중이라는 붙박이 마무리 투수가 있었기에 꾸준히 홀드를 쌓을 수 있었다.

홀드가 KBO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은 건 2000년부터다.

프로야구 1호 홀드의 주인공 김광수
프로야구 1호 홀드의 주인공 김광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LG 트윈스에 입단한 신인 우완 투수 김광수는 2000년 4월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2로 앞선 7회 무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해 훌리오 프랑코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역사적인 KBO리그 1호 홀드의 주인공이 됐다.

김광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차명석 현 LG 단장은 1⅓이닝 1실점으로 '역대 KBO리그 2호' 홀드를 달성했다.

그 이전에 전천후로 마운드를 지켰던 이른바 '중무리(중간계투+마무리)' 투수들의 홀드 기록은 집계되지 않았다.

역대 KBO리그 최다 홀드는 안지만(177회)이며, 현역 선수 가운데는 진해수(LG)가 152회로 1위다.

구승민은 105홀드로 이 부문 역대 15위에 올라 있다.

2013년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후인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8년 14홀드, 2019년 6홀드를 거둔 그는 2020년 처음으로 20홀드를 채웠다.

2021년 20홀드, 지난해 26홀드를 수확했고, 올 시즌도 이변이 없다면 어렵지 않게 20홀드를 채울 전망이다.

구승민은 지난달 26일 롯데 구단 사상 최초로 '롯데 소속으로 100홀드'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72 지소연 득점포…여자축구 수원FC, 창녕WFC에 4-0 대승 축구 2023.08.26 490
39171 엄정현,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 골프 2023.08.26 591
39170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자축구, 4년 만에 FIFA 랭킹 20위로↓ 축구 2023.08.26 460
39169 박신자컵 여자농구 26일 개막…4개국 10개 팀 우승 경쟁 농구&배구 2023.08.26 483
39168 피승현·오수민,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골프 2023.08.26 567
39167 홍현석,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PO 1차전서 시즌 첫 골 축구 2023.08.26 537
39166 SSG 김광현, 두산전서 5연속 안타 허용…4이닝 7실점 조기 강판 야구 2023.08.26 424
39165 이승엽 감독, 김재호 기용도 성공 "기회는 실력순…나이 배제" 야구 2023.08.26 413
39164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2R, 공동 선두 7명 '대혼전' 골프 2023.08.26 550
39163 [게시판] 컴투스홀딩스, '공포의 외인구단' 콜라보 수익금 기부 야구 2023.08.26 444
39162 첼시, 브라질 출신 18세 워싱턴과 계약…올여름 9호 영입 축구 2023.08.26 466
39161 배준호 유럽 진출 가능성…올림픽대표팀, 황재환 대체 소집 축구 2023.08.26 472
39160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3-1 롯데 야구 2023.08.26 416
39159 대한민국농구협회, 2023 농구 유·청소년리그 여름축제 개최 농구&배구 2023.08.26 470
39158 상대 팀 비방 메시지 노출한 K리그1 울산, 제재금 1천만원 징계 축구 2023.08.26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