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에도 웃지 못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운명의 열흘'

커리어 하이에도 웃지 못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운명의 열흘'

링크핫 0 450 2023.08.19 03:20

'NL 와일드카드 7위' 샌디에이고, 앞으로 9경기서 PS 진출 판가름

김하성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에도 맘 편히 웃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까지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81(398타수 112안타), 15홈런, 27도루,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3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5.8)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김하성의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팀의 침체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까지 58승 64패, 승률 0.475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NL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4승 46패·승률 0.617)에 17경기 차로 뒤져있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야 하는데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NL 3개 지구 1위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12개 팀 가운데 승률 1∼3위를 뽑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샌디에이고는 7위에 그친다.

가을야구 막차인 와일드카드 3위 시카고 컵스(62승 58패·승률 0.517)와의 격차는 5경기다.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리그 정상급 야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MLB닷컴은 최근 "샌디에이고는 리그 최고의 선수 5∼10명을 갖고 있을진 몰라도 최고의 26인(현역 로스터), 40인(전체 로스터)을 갖고 있진 않다"며 "전력 불균형은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전날 ESPN은 "스타 선수가 많은 샌디에이고가 고전하는 이유는 승부처에 약하기 때문"이라며 "올 시즌 끝내기 상황에서 1승 10패, 연장 경기 무승 10패, 한 점 차 접전에서 6승 19패를 당했다"고 말했다.

역전을 노리는 샌디에이고의 운명은 앞으로 열흘간의 9경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4연전,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홈에서 차례로 치르고 26일부터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세 팀 모두 샌디에이고가 꼭 잡아야 하는 팀이다.

애리조나(62승 60패·승률 0.508)는 와일드카드 레이스 6위로 샌디에이고 바로 위에 있고, 5위 마이애미(63승 59패·승률 0.516)는 3위 시카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밀워키(65승 57패·승률 0.533)는 NL 중부지구 1위 팀이다

MLB닷컴은 전날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애리조나와 마이애미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애리조나와의 1차전을 1-3으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남은 9경기에 총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김하성과 마차도
김하성과 마차도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408 중국 축구계 부패척결 계속…슈퍼리그 주관사 회장 낙마 축구 2023.08.30 492
39407 10연속 위닝시리즈 달성한 kt, 신기록 눈앞…무서운 상승세 야구 2023.08.30 414
39406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 30일 풀럼과 리그컵 2라운드 맞대결 축구 2023.08.30 519
39405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야구 2023.08.30 414
39404 박세리 월드매치, 10월 부산 개최…소렌스탐 등 출전 골프 2023.08.30 588
39403 프로야구 광주 NC-KIA 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3.08.30 421
39402 여자축구 현대제철, 정규리그 최종전서 1위로 도약 축구 2023.08.30 494
39401 '시즌 첫 블론세이브' SSG 서진용의 예감 "언젠가는 깨질 기록" 야구 2023.08.30 448
39400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9월 1일 개막…김수지 2연승 도전 골프 2023.08.30 620
39399 AT마드리드, 바예카노 7-0 격파 '팀 역대 원정 최다골차 승리' 축구 2023.08.30 477
39398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9일 축구 2023.08.30 494
39397 아쿠냐 주니어, MLB 최초 30홈런-60도루에 성큼…1홈런 남았다 야구 2023.08.30 395
39396 '시즌 첫 톱10' 감 찾은 김세영, 포틀랜드 클래식서 기세 잇는다 골프 2023.08.30 609
39395 프로야구 광주·수원·인천·대전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8.30 408
39394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12일 동안 일본 전지훈련 농구&배구 2023.08.30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