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서 적으로' 베르너, MLS 새너제이 입단…손흥민과 대결

'동료에서 적으로' 베르너, MLS 새너제이 입단…손흥민과 대결

링크핫 0 191 01.31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티모 베르너.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티모 베르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33·LAFC)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공격수 티모 베르너(29·독일)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해 손흥민을 적으로 만난다.

MLS 클럽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의 독일 국가대표 베르너를 완전 이적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연봉총액상한(샐러리캡)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선수'로 새너제이와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새너제이는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너제이는 베르너가 MLS행을 결정할 경우 가장 먼저 협상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권리'를 보유하고 있던 레드불 뉴욕에 5만달러(약 7천만원)를 주고 우선 협상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새너제이에서 등번호 11을 달고 뛴다.

티모 베르너의 영입을 발표한 MLS 새너제이.
티모 베르너의 영입을 발표한 MLS 새너제이.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17세의 어린 나이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첼시(잉글랜드), 토트넘 등에서 뛰며 통산 451경기에서 154골을 기록했다.

2024년 1월부터 1시즌 반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해 손흥민과도 호흡을 맞췄다.

스피드와 폭발적인 가속력 때문에 '터보 티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베르너는 양쪽 윙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뛰어난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만 54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도 갖췄다.

베르너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5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베르너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불과 공식전 3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총 13분을 뛰는 데 그칠 만큼 팀의 전력 구상 밖으로 완전히 밀려난 상황이었다.

베르너가 입단한 새너제이와 LAFC는 같은 서부 콘퍼런스에 속했다.

베르너는 2025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과 오는 4월 20일 LAFC의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맞대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4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2.06 186
64142 축구 국가대표 MF 원두재 어깨 부상에 홍명보호 비상 축구 02.06 205
64141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2.06 162
64140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02.06 181
64139 '1968년 WS 3경기 완투승' 철완 롤리치 85세로 별세 야구 02.06 192
64138 팀 위기에서 진가 발휘하는 LG 장민국 "묵묵하게 몸 관리해왔다" 농구&배구 02.06 178
64137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02.06 167
64136 EU 스포츠 수장, "러 국제대회 복귀" FIFA회장에 '옐로카드' 축구 02.06 171
64135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107-79 삼성 농구&배구 02.06 181
64134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02.06 180
64133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2.06 170
64132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2.06 172
64131 세라젬, 리디아 고와 파트너십 연장…글로벌 마케팅 전개 골프 02.06 161
64130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야구 02.06 176
64129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2.06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