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 이닝 득점·타점 공동 2위…KBO 역대 2번째로 타자이순(종합)

한화, 한 이닝 득점·타점 공동 2위…KBO 역대 2번째로 타자이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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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들
한화 이글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5일 한 이닝 동안 역대 2번째로 많은 득점과 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8회초 공격을 오후 9시 28분께 시작해 10시 36분께 마쳤다.

약 68분 동안 타순이 2바퀴 돌았고 타자 18명이 10안타(1홈런) 5볼넷 13타점 13득점을 뽑아냈다.

역대 한 이닝 득점·타점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자이순도 역대 2번째로 나왔다.

LG 트윈스(1992·2001년), 현대 유니콘스(1999년), 삼성 라이온즈(2003년)가 각각 13득점을 기록한 적 있다.

13타점은 현대(1999년)와 삼성(2003년)이 작성한 바 있다.

사실 각 부문 1위 기록도 모두 한화가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2019년 4월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이닝 타자이순하며 최다 득점(16점), 타점(16점), 안타(13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의 이날 10안타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안타지만, 2위(11안타) 사례가 9차례 있었기 때문에 공동 10위로 계산된다.

11안타는 빙그레(1990년), LG(1994년), 삼성(2003·2004·2005년), KIA(2013·2017년), 한화(2016년) 등 5개 팀이 세웠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키움은 6-3으로 앞선 8회초 불펜 방화로 역전을 자초했고 한화는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8회초 등판한 키움 김재웅은 선두타자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강판했다.

키움은 이명종을 소방수로 올렸지만, 1사 후 대타 하주석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보탰고 정은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이어갔다.

노시환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6-6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번 타자 채은성은 키움의 7번째 투수인 김선기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6 역전했다.

승기를 잡자 한화의 방망이는 더 뜨겁게 타올랐다.

타순이 돌아온 문현빈과 김태연이 연속 적시타를 때렸고 권광민이 2타점 3루타, 윌리엄스가 1타점 2루타를 연속해서 날려 13-6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1루수 이원석과 2루수 김혜성을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그러나 키움의 악몽은 계속됐다.

이진영은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윤석원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정은원, 노시환이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채은성의 대타인 장지승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고 나서야 길고 긴 이닝이 끝났다.

경기는 한화가 16-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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