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44호 홈런…투수로는 팔 피로로 2회 강판

오타니 시즌 44호 홈런…투수로는 팔 피로로 2회 강판

링크핫 0 381 2023.08.25 03:22
시즌 44호 홈런을 때린
시즌 44호 홈런을 때린 '타자' 오타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타자와 투수로 모두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마운드에서는 2회에 팔 피로를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의 시즌 44호 홈런은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

무사 1루에 주자를 두고 앤드루 애벗의 시속 150㎞짜리 속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호쾌한 스윙으로 약 135m를 날려 보냈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43홈런에서 멈춰선 채 8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는 사이, 오타니가 다시 앞지르게 됐다.

오타니는 앞으로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021년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46홈런과 타이를 이룬다.

팔 피로를 호소하며 일찍 마운드를 떠난
팔 피로를 호소하며 일찍 마운드를 떠난 '투수' 오타니

[AP=연합뉴스]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최다인 2000년 트로이 글로스의 47홈런과는 불과 3개 차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는 이번 달에만 두 번째로 조기 강판해 우려를 남겼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손가락 경련으로 4이닝만 소화했던 오타니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은 6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피로가 쌓였다고 판단한 에인절스 벤치는 이후 '투수' 오타니에게 휴식을 줘 이날 1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2회도 채우지 못했다.

2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오타니는 1⅓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남겼고, 3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타자로도 더는 출전하지 않았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시즌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6.9마일(약 156㎞)이다. 이날은 93.1마일(약 150㎞)까지 떨어졌다. 스위퍼와 스플리터, 커브 등 다른 구종의 속도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43 벤제마,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서 첫 골…살라흐도 사우디 이적설 축구 2023.08.26 450
39142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1-1 대전 축구 2023.08.26 467
39141 인천 조성환 "최대한 승점 많이 쌓아 ACL 올인해볼 것" 축구 2023.08.26 477
39140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2023.08.26 436
39139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7-4 삼성 야구 2023.08.26 374
39138 [프로야구 수원전적] KIA 7-3 kt 야구 2023.08.25 416
39137 저지, 3홈런 대폭발…양키스 110년 만의 10연패 '저지' 야구 2023.08.25 381
39136 4차에 걸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성료 야구 2023.08.25 423
39135 9회 2사 후 터진 박찬호의 결승타…KIA, kt에 짜릿한 역전승(종합) 야구 2023.08.25 377
39134 한국 남자배구, 중국과 아시아선수권 4강 티켓 놓고 격돌 농구&배구 2023.08.25 468
39133 두산, 키움 3연전 싹쓸이…로하스, 선취 투런포에 결승·쐐기타 야구 2023.08.25 372
39132 K리그, 스포츠레이더와 해외 중계권 파트너십 2027년까지 연장 축구 2023.08.25 440
39131 최정, 역전 솔로포…SSG, 홈런 공방전 끝에 NC 제압 야구 2023.08.25 367
39130 KLPGA '원조 장타여왕' 김아림, 방신실과 첫 대결 '완승' 골프 2023.08.25 555
39129 키움 김선기, 정찬헌 대체 선발로 낙점…"당분간 우선순위" 야구 2023.08.25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