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2위 부산, 선두 김천 완파…승점 1 차 추격(종합)

프로축구 K리그2 2위 부산, 선두 김천 완파…승점 1 차 추격(종합)

링크핫 0 511 2023.08.30 03:20

'이찬욱 프로 데뷔골' 경남, 충남아산 1-0 꺾어…부천도 안산 제압

성호영의 득점을 축하하는 부산 선수들
성호영의 득점을 축하하는 부산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1·2위 맞대결에서 부산 아이파크가 웃으면서 선두 김천상무를 바짝 추격했다.

부산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올 시즌 승점 50 고지를 밟은 두 번째 팀이 된 부산(승점 50·14승 8무 5패)은 김천(승점 51·16승 3무 8패)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부산은 전반 43분 터진 성호영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으로 앞서갔다.

왼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성호영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성호영은 후반 5분에도 김천 선수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기습적으로 찬 왼발 슈팅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김준홍이 어렵게 쳐냈다.

김천은 후반 30분 상대 후방을 내달리던 조영욱이 페널티박스에서 이한도의 과감한 태클 탓에 넘어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이 기회를 놓친 사이 부산이 달아났다. 페널티지역에 수비 견제 없이 공을 잡은 임민혁이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강슛을 차 상대 추격세를 꺾었다.

기뻐하는 이찬욱
기뻐하는 이찬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FC는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에서 2003년생 수비수 이찬욱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8경기에서 1승뿐이었던 경남은 반가운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최하위 천안시티FC와 1-1로 비긴 데 이어 성남FC에도 0-2로 완패한 터라 29라운드에는 승리가 절실했다.

승점 3을 얻은 경남(12승 9무 6패·승점 45)은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직전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충남아산은 이날도 웃지 못했다.

시즌 12패(8승 6무·승점 30)째를 당한 충남아산은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경남은 후반 26분 카스트로가 투입될 때까지 71분간 국내 선수들만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남은 이찬욱이 전반 18분 선제 득점을 올리며 외국 선수 없이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이찬욱이 껑충 뛰어올라 헤딩으로 202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첫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설기현 감독은 후반 38분 글레이손까지 투입하며 막판 공격진에 더 힘을 줬다.

체력적으로 여유로운 글레이손이 수비진을 헤집으며 빌드업 작업을 방해하면서 상대 공격 작업의 힘을 뺐고, 충남아산은 막판까지 수세에 몰리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남FC의 설기현 감독
경남FC의 설기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천FC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안산 그리너스를 다시 4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뜨렸다.

13승 6무 8패가 된 부천(36골)은 경남(41골)과 함께 승점 45를 쌓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9연패 후 연승을 달려 반등하는 듯했던 안산은 이달 8일 충북청주FC전(0-2 패)부터 다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부진에 빠졌다.

4승 5무 17패가 된 안산(승점 17)은 12위에 자리했다.

부천은 이의형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안재준의 침투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조수철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부천이 2-0으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지던 안산은 후반 22분 상대 실수를 틈타 한 골은 만회했다.

김경준이 상대 골키퍼로 향하는 패스를 가로챈 후 전진하는 골키퍼를 보고 공을 살짝 띄워 올려 골망을 흔들었으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안산에 또 다른 득점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득점에 기뻐하는 조수철
득점에 기뻐하는 조수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530 노시환, '롤 모델' 김태균 이어 20년만에 '만 22세' 30홈런 눈앞 야구 2023.09.01 440
39529 에인트호번, 레인저스 꺾고 5년 만에 'UCL 본선행' 축구 2023.09.01 552
39528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⑩ 야구 곽빈·문동주 야구 2023.09.01 434
39527 황의조 결장…노팅엄, 번리에 져 카라바오컵 2라운드서 탈락 축구 2023.09.01 489
39526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3-2 두산 야구 2023.09.01 426
39525 클린스만호, 마이클 김 코치 사퇴할 듯…9월 영국 원정 불참 축구 2023.09.01 513
39524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01 406
39523 "매일 배고픈 모습" 이주형에 김시앙까지…키움 희망이 자란다 야구 2023.09.01 397
39522 MLB 필라델피아 강타자 하퍼, 통산 300홈런 달성 야구 2023.09.01 434
39521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9월 10일 개최 농구&배구 2023.09.01 443
39520 3경기 연속 안타 쳤던 배지환, 벤치 대기하다 대수비 출전 야구 2023.09.01 423
39519 김하성 연이틀 멀티히트…팀은 이틀 연속 끝내기 헌납 야구 2023.09.01 411
39518 'LG 이적 후 첫 끝내기' 박해민 "팀원 모두가 승리를 원했다" 야구 2023.09.01 413
39517 FIFA 추가시간 '10분'에 뿔난 UEFA…"선수 건강에 악영향" 축구 2023.09.01 481
39516 '브룸스틱 퍼터' 사용 최진호 "진작 썼으면 우승 더 했을 것" 골프 2023.09.01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