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팔꿈치 맞은 이호연, 엔트리 말소 없이 휴식"

이강철 kt 감독 "팔꿈치 맞은 이호연, 엔트리 말소 없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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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내야수 이호연(왼쪽)
kt wiz 내야수 이호연(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투구에 팔꿈치를 맞은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이호연이 큰 부상을 피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호연은 1군에서 말소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다만 2∼3일은 출전하기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이호연은 전날 키움전에서 3회 키움 선발 장재영의 투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보호대가 없는 곳에 가격당한 이호연은 곧바로 쓰러져 몸부림치며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진단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으나 아직은 부상 부위의 통증이 심한 상태다.

kt는 내야수 이상호를 1군에 등록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이호연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전날 kt는 에이스 고영표를 내고도 2-6으로 패해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1위 LG 트윈스와 2위 kt의 격차는 다시 5.5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행진을 벌였던 에이스 고영표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결정적이었다.

이 감독은 "언제까지나 계속 잘 던지면 무적이다. 그저 어제는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 같다.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존에 몰렸다"고 했다.

kt 타선은 4⅔이닝 동안 2안타 9사사구로 스스로 무너진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로 단 2점밖에 얻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가 정말 꼬였다. 어제는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지든) 공격적으로 덤비는 성향의 타자를 넣었어야 했는데 내 실수"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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