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은 타율 3할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

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은 타율 3할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

링크핫 0 395 2023.08.28 03:24

26일 잠실 두산전 결승 홈런…볼넷도 3개 골라내

전의산
전의산 '드디어 선취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향후 팀 타선을 이끌어가야 할 거포 유망주 전의산의 최근 활약을 반겼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의산이 최근 2스트라이크에 몰렸을 때 대처가 많이 좋아졌다. 볼넷도 늘어났고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전의산은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 5-5로 맞선 8회 박치국을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뽑았고, 9회에는 두산 마무리 정철원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7-5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김 감독이 주목한 장면은 정철원에게 얻은 볼넷이다.

전의산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정철원의 포크볼에 크게 헛스윙한 뒤 같은 코스에 들어오는 포크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풀카운트에서 직구 볼을 골라냈다.

김 감독은 "(전의산과 상대하는 투수에게 줄 영향을 생각하면) 거기서 풀스윙한 것도 괜찮다. 좋은 포크볼 던지면 헛스윙할 수도 있다. 그 이후에 똑같은 공에 속지 않고 결국은 걸어 나갔다"고 복기했다.

전의산은 전날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데뷔 첫 한 경기 3볼넷이다.

전날 8번 타자로 출전했던 전의산은 이날 두산전은 6번 타자로 타순이 두 계단 올라갔다.

'맞으면 넘어가는' 전의산을 상대하는 투수들은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을 품고 있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전의산은 만약 타율 3할을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고, 2할을 쳐도 무서운 타자"라면서 '선구안의 신'으로 불렸던 양준혁 해설위원 이야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양준혁 선배가 의산이와 비슷한 체형을 갖고 있다. 현역 때 양준혁 선배와 상대하면 무릎에서 확 떨어지는 공을 던져도 참더라. 그런 선구안이 있으니까 무서웠다"면서 "전의산도 여러 경험을 하면서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473 '루이스 해트트릭' K리그2 김포, 5위로 상승(종합) 축구 2023.08.31 456
39472 '손흥민 후반 교체투입' 토트넘, 풀럼에 져 리그컵 첫판 탈락 축구 2023.08.31 498
39471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31 378
39470 토트넘서 입지 사라진 다이어, 김민재 뛰는 뮌헨이 관심 축구 2023.08.31 465
39469 [프로축구2부 청주전적] 충북청주 2-1 안양 축구 2023.08.31 495
39468 팀 타율 최하위 한화의 고육지책 "지키는 야구로 전환" 야구 2023.08.31 402
39467 박항서, 베트남서 '축구 아카데미' 론칭…"유소년 유망주 육성" 축구 2023.08.31 486
39466 MLB 구장 안전 비상…총격 사건에 관중 난입해 선수에 돌진 야구 2023.08.31 371
39465 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꺾고 박신자컵 2승째…안혜지 14점 농구&배구 2023.08.31 481
39464 세븐일레븐, 'K리그 파니니 카드' 사전예약부터 완판 축구 2023.08.31 469
39463 키움 주성원, 생일 맞아 데뷔 첫 1번 타자 출전 야구 2023.08.31 391
39462 켑카·토머스, 단장 추천으로 라이더컵 미국 대표 선발 골프 2023.08.31 650
39461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2023.08.31 407
39460 '호날두 PK 2골' 알나스르, 김승규 골문 지킨 알샤바브 4-0 대파 축구 2023.08.31 450
39459 MVP·재기상 받았던 거포 내야수 도널드슨, 양키스서 방출 야구 2023.08.31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