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 프랑스와 첫 경기서 0-3 완패

남자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 프랑스와 첫 경기서 0-3 완패

링크핫 0 136 09.15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남자 배구 대표팀
남자 배구 대표팀

[FIVB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11년 만에 출전한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4위)에 세트 점수 0-3(12-25 18-25 16-25)으로 졌다.

승점 없이 1패를 당한 한국은 프랑스(1승·승점3), 아르헨티나(1승·승점2), 핀란드(1패·승점1)에 이어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세계 배구와 격차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1세트에서 블로킹으로만 6점을 내주는 등 프랑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2세트에선 초반 접전을 펼쳤으나 11-13에서 4연속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3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한국은 8-13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로 추격했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11-14에서 임동혁이 서브 범실을 한 뒤 프랑스에 서브 에이스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허수봉은 대표팀 내 최다인 9점을 올렸고 임동혁은 7득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진 한국은 16일 세계랭킹 8위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 18일 세계랭킹 18위 핀란드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8개 조씩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20 또 17번 홀서 승패 가른 방신실…"체력·신체 강화 훈련 덕분" 골프 09.15 159
60219 [KLPGA 최종순위] OK저축은행 읏맨오픈 골프 09.15 187
60218 강등권 제자리걸음 수원FC 김은중 감독 "우리 스스로 무너진 듯" 축구 09.15 152
60217 '김태영호' 참파삭 아브닐FC, 루앙프라방 꺾고 마수걸이 승리 축구 09.15 168
60216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9.15 163
60215 배구 컵대회 남자부 재개하기로…"FIVB로부터 조건부 승인" 농구&배구 09.15 150
60214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09.15 135
60213 '4-2 완승' 광주 이정효 감독 "저는 지루한 경기 예상했는데…" 축구 09.15 147
열람중 남자배구대표팀, 세계선수권 프랑스와 첫 경기서 0-3 완패 농구&배구 09.15 137
60211 KOVO컵, 여전히 파행 가능성…대표팀 예비명단 선수도 출전 불허 농구&배구 09.15 169
60210 손흥민, 새너제이전 시작 52초 만에 득점포…MLS 2호 골 축구 09.15 140
60209 디아즈, 시즌 46홈런·135타점 폭발…5위 삼성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9.15 159
60208 대한항공, 배구 컵대회서 우리카드 3-0 완파…헤난 감독 첫 승(종합) 농구&배구 09.15 140
60207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13-10 한화 야구 09.15 147
60206 골프 DP 월드투어 6승 고참 선수, 룰 몰라서 실격 골프 09.15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