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한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 "악플러는 팬 아냐"

악플러 고소한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 "악플러는 팬 아냐"

링크핫 0 435 2023.09.05 03:24
악플러 합의금 기부한 허문회 전 감독(오른쪽)
악플러 합의금 기부한 허문회 전 감독(오른쪽)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4일 악플러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기부한 뒤 포즈를 취하는 허 전 감독. [허문회 전 감독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허문회(51)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이지,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라며 "팬을 악플러라고 하지 말아달라. 악플러는 팬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아직 (추가)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의로 받은 금액을 변호사 선임비를 제외하고 계속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허 전 감독은 "날 욕해도 괜찮다"며 "무분별한 댓글(을) 잡으려고 고소한 것이라 이제는 고소할 일 없다. 가족 욕만 삼가달라. 나에 관한 비판은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문회 전 감독은 2019년 11월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약 1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롯데는 허 전 감독 부임 첫해인 2020시즌 71승 72패 1무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1시즌엔 30경기에서 12승 18패의 성적을 거둔 뒤 허문회 전 감독은 유니폼을 벗었다.

허 전 감독은 경질 후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잇따르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817 U-23 아시안컵 예선 주장 조성권 "원팀으로 첫 단추 잘 끼울 것" 축구 2023.09.06 543
39816 FC서울, K리그1 2차 '풀 스타디움'상…2회 연속 수상 축구 2023.09.06 472
39815 DGB금융그룹 'iMBank 오픈' 골프대회 21일 개막 골프 2023.09.06 566
39814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3.09.06 345
39813 프로야구 KIA-두산 잠실 경기 비로 취소…추후 재편성 야구 2023.09.06 323
39812 한유섬, 투런포 포함 4안타·4타점…SSG, 한화 꺾고 4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3.09.06 339
39811 파나마 축구대표팀 수비수 괴한 총 맞아 사망…피의자 1명 체포 축구 2023.09.06 459
39810 사우디 이적설 뒤로한 라모스, 18년 만에 고향팀 세비야로 축구 2023.09.06 509
39809 최경주재단,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 개최 골프 2023.09.06 580
39808 손흥민, EPL 공식 베스트11…전방엔 또 '해트트릭 삼총사' 축구 2023.09.06 475
39807 [부고] 김효원(스포츠서울 골프산업국장)씨 부친상 골프 2023.09.06 587
39806 '타이틀 방어 달인' 박민지, 시즌 세 번 타이틀 방어 도전 골프 2023.09.06 589
39805 페디 7이닝 호투한 NC, 박건우 투런포로 키움 꺾고 4위 복귀 야구 2023.09.06 372
39804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10-3 삼성 야구 2023.09.06 390
39803 프로야구 롯데, 자문위원으로 장원철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위촉 야구 2023.09.06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