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태국·호주 연파해야 아시아선수권 4강 기대

한국 여자배구, 태국·호주 연파해야 아시아선수권 4강 기대

링크핫 0 429 2023.09.03 03:21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태국과 호주를 연파해야 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목표로 내건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끝난 2023 아시아선수권 C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둬 3전 전승을 올린 베트남에 이어 2위로 8강에 올랐다.

베트남에 졸전 끝에 2-3으로 패한 한국은 3∼4일 A조 1, 2위 태국, 호주와 E조 8강 라운드 치른다.

베트남과 A조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은 태국은 각각 1승씩을 안고 출발하며, 한국과 호주는 1패씩을 유지한 채 다른 조 1, 2위와 격돌한다.

한국은 3일 태국, 4일 호주를 연파해야 2승 1패로 E조 1, 2위가 진출하는 4강을 기대할 수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35위로 추락한 한국 여자배구가 승리를 장담할 팀은 어디에도 없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44위인 베트남에 일격을 당했고, 51위 대만을 상대로도 먼저 두 세트를 따고도 5세트 혈투를 치르는 등 한 수 아래로 여긴 팀에도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중국(세계 6위), 일본(8위)에 밀린 한국은 최근 급성장한 태국(15위)에도 뒤져 아시아 4위권으로 주저앉았다.

국가대표 세대교체 후 2년 이상 팀을 새로 정비 중이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아 3일 조직력이 월등한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현재 실력을 바탕으로 태국이 베트남을 꺾는다는 가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호주(52위)를 반드시 이겨야 E조 2위로 4강행을 바랄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75년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래 불참한 2021년 대회를 제외하곤 20회 연속 4위 이내에 입상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 덜미를 잡힌 바람에 연속 대회 4위 이내 입상 기록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승점을 하나도 못 따내고 12전 전패의 수모를 당한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준결승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태국의 벽을 넘어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처지다.

B조 1, 2위와 D조 1, 2위가 다투는 또 다른 8강 F조 라운드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카자흐스탄과 인도를 따돌리고 무난히 4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981 '수비 실수' 문보경 머리 쓰다듬고 격려한 염경엽 LG 감독 야구 2023.09.08 405
39980 1∼3라운드 지명권 6장 쥔 키움…'이정후 뽑은' 2017년 재현할까 야구 2023.09.08 409
39979 두산 박지훈, 3번 타자로 깜짝 선발…분위기 반전 카드 야구 2023.09.08 406
39978 "골프장에서 빈곤 가상 체험하세요"…美부촌 이벤트에 비난 쇄도 골프 2023.09.08 559
39977 장점으로 단점 가린 조수행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전력" 야구 2023.09.08 397
39976 [표] 류현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닝별 투구 야구 2023.09.08 418
39975 "류현진이 오랜 세월 던지는 것, 그만한 이유있어"…상대도 칭찬(종합) 야구 2023.09.08 382
39974 제20회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9일 개막 야구 2023.09.08 376
39973 '사실상 더블헤더' 치른 U-18 야구대표팀, 일본에 완패(종합) 야구 2023.09.08 397
39972 '3경기에 실책 1개꼴' 롯데 구드럼 계속 써야 하나 야구 2023.09.08 404
39971 손흥민, 클린스만호 첫 승리 다짐 "캡틴은 말이 아닌 행동" 축구 2023.09.08 447
3997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0 KIA 야구 2023.09.08 391
39969 '골잡이 출신' 황선홍에게 던져진 올림픽·AG대표팀 '공격 고민' 축구 2023.09.08 490
399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3 SSG 야구 2023.09.08 398
39967 나흘 쉬고 나온 류현진, 오클랜드전서 5이닝 2실점…시즌 2패 야구 2023.09.08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