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태국에 완패…아시아선수권 4강행 빨간불

한국 여자배구, 태국에 완패…아시아선수권 4강행 빨간불

링크핫 0 448 2023.09.04 03:24
아시아배구선수권에서 고전 중인 한국여자 대표팀
아시아배구선수권에서 고전 중인 한국여자 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태국에 완패해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작아졌다.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23-25)으로 패했다.

C조 예선 2위(2승 1패)를 한 한국은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다.

E조에서는 예선에서 한국을 꺾은 베트남과 A조 1위 태국이 1승을 안고 8강 라운드를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는 1패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E조 상위 2개 팀은 4강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2패를 당해, 잠시 후 열리는 베트남-호주전에서 베트남이 승리하면 5-8위전으로 내려간다.

호주가 베트남에 승리하더라도, 한국은 4일 호주를 꺾고, 4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태국이 베트남을 눌러야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35위까지 밀린 한국은 15위로 올라선 태국에 실력 면에서 크게 밀렸다.

1세트 16-16에서 태국에 속공을 허용한 한국은 이어진 랠리에서 태국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반격을 당했다. 이선우(KGC인삼공사)와 이한비(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16-20으로 끌려간 한국은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중반부터 한국의 공격 범실이 이어져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승부를 되돌리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3세트 고비도 넘지 못했다.

21-21에서 위파위 시통에게 오픈 공격을 얻어맞았고, 이어진 랠리에서는 타나타 쑥솟의 빈 곳을 노린 연타에 실점했다.

23-22에서는 다시 위파위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해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태국은 24-23에서 위파위의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위파위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이 아시아 쿼터로 지명한 선수다.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외에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크 쑥솟(한국도로공사) 등 2023-2024 V리그에서 뛸 선수들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압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878 '병역법 위반' 석현준, 항소심서 "축구선수로 더 뛰게 해달라" 축구 2023.09.07 485
39877 K리그1 울산, 2024시즌 유니폼 미리 공개…선주문 개시 축구 2023.09.07 506
39876 토론토, AL 와일드카드 3위 탈환…이젠 류현진 차례 야구 2023.09.07 390
39875 [증평소식] 군,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 홍보대사 위촉 야구 2023.09.07 380
39874 넥센타이어, 10월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골프 2023.09.07 546
39873 '내우외환' 맨유, 주가 폭락에 안토니는 데이트폭력 혐의 축구 2023.09.07 493
39872 '강제 입맞춤' 스페인 선수, 축구협회장 성폭력 혐의 고소 축구 2023.09.07 481
39871 오타니 부상으로 빠진 사이…'45호포' 올슨, MLB 홈런 1위 탈환 야구 2023.09.07 363
39870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캡틴'은 와일드카드 백승호 축구 2023.09.07 494
39869 명수비수 김하성, 오늘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무안타 침묵 야구 2023.09.07 378
39868 커브 때려 직선타 홈런…KIA 나성범, 전 구단 상대 홈런 완성 야구 2023.09.07 374
39867 황선홍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카타르에 0-2 완패 축구 2023.09.07 452
39866 1위 지킨 LG 고우석 "최근 부진은 밸런스 문제…회복했다" 야구 2023.09.07 390
39865 한화 제2구장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착수…"내년 6경기 유치" 야구 2023.09.07 383
3986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천83명 지원…이 중 973명은 짐 싼다 야구 2023.09.07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