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운드 무너진 키움 대파…김기중은 739일 만에 선발승

한화, 마운드 무너진 키움 대파…김기중은 739일 만에 선발승

링크핫 0 460 2023.09.10 03:20
김기중
김기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흠씬 두들겨 9점 차 압승을 거뒀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불펜 데이'를 가동한 가운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5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2021년 8월 31일 kt wiz전 이후 약 2년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공격에선 노시환이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선봉에 섰고 문현빈(5타수 2안타 2타점)도 활약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김동혁(3이닝 7피안타 2볼넷 6실점)과 두 번째 투수 김동규(0이닝 2피안타 4볼넷 5실점)가 와르르 무너졌다.

문현빈
문현빈 '안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의 우월 3루타와 2사 후 채은성의 내야를 가르는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엔 4득점 빅 이닝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김동혁은 첫 두 타자에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한화는 1사 후 장진혁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가고, 문현빈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닉 윌리엄스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엔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3회 최인호의 좌중간 3루타와 오선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 좌익수 박찬혁은 최인호의 타구를 한번 더듬고 중계도 민첩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노시환
노시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4회초 공을 넘겨받은 두 번째 투수 김동규는 더 허무하게 무너졌다.

김동혁은 선두 타자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후 4차례 연속 볼넷과 폭투 2개를 내주며 순식간에 석 점을 헌납했다.

최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은 뒤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로 마운드에서 강판했다.

키움은 5회 로니 도슨, 이형종, 김태진의 3연속 안타로 영패를 면했고 김혜성이 2사 1, 3루에서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1점을 보탰다.

키움으로선 불펜 이종민이 6회부터 4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7구를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것이 위안거리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48 대한드론축구협회 "국제항공연맹의 유사 드론축구대회 반대" 축구 2023.09.14 447
40247 '발롱도르 후보' 김민재, 클린스만호 '난세의 영웅' 우뚝 축구 2023.09.14 444
40246 지난해 국내 골프 시장 규모 20조원 돌파…2년 전 대비 16% 증가 골프 2023.09.14 631
40245 뉴질랜드 12세 자폐 소년, 골프채 잡은 지 2주 만에 대회 우승 골프 2023.09.14 596
40244 클린스만호, 사우디와 평가전 전반 1-0 앞서…조규성 선제골 축구 2023.09.14 450
40243 내쇼날 모터스,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장유빈 후원 골프 2023.09.14 650
40242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투수 서준원,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야구 2023.09.14 399
40241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3.09.14 384
40240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14 386
40239 류현진, 480일 만에 QS…타선 침묵으로 텍사스전 패전투수 멍에(종합) 야구 2023.09.14 384
40238 '벤투호' 아랍에미리트, 첫 경기서 코스타리카 4-1 대파 축구 2023.09.14 433
40237 장타자 문정민, 드림투어 13차전 우승…통산 2승 골프 2023.09.14 613
40236 클린스만호서 첫 골…드디어 터진 조규성, 최전방 경쟁서 앞서(종합) 축구 2023.09.14 461
40235 양현준·오현규, 셀틱 UCL 출전 25명에 포함…권혁규 제외 축구 2023.09.14 451
40234 '프로축구 입단 비리' 안산FC 前대표·최태욱 등 기소 축구 2023.09.14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