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 "우승 욕심 났지만…박신자컵으로 많이 배웠다"

우리은행 박지현 "우승 욕심 났지만…박신자컵으로 많이 배웠다"

링크핫 0 421 2023.09.04 03:22
박지현의 골밑 득점 모습
박지현의 골밑 득점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박신자컵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도요타 안텔롭스에 패해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여자농구 우리은행 박지현이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하겠다"며 준우승 아쉬움을 정규 시즌에 풀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은 3일 결승전에서 패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승까지 올 줄은 몰랐다. 항상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질 뿐인데, 운이 좋게 연결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결승에 온 이상 우승에 욕심이 났지만, 몸이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도 "대회에서 얻은 소득을 통해 앞으로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요타의 가와이 마이와 매치업에 대해서는 "나를 맡아준 것만으로도 더 연습이 된다는 생각에 고마울 뿐"이라고 한 뒤 "오늘 내가 대활약을 한 것도 아니고 결국 팀이 졌기 때문에 매치업에서도 졌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대회에서 맞붙은 일본 선수들에 대해서는 "투지나 슛 터치가 너무 좋다. 모든 면에서 한 발짝 올라서 있는 느낌"이라며 "특히 도요타는 모든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해줘,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박지현이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박지현을 치켜세우자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좋은 조언이 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된다"며 "그냥 받아들이기보다는 좋은 말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893 KLPGA 김정태 회장, 박인비 만나 "IOC 위원 도전 응원" 골프 2023.09.07 556
39892 '깍두기라 다행이네'…허술한 황선홍호, 파리행 첫관문부터 삐끗 축구 2023.09.07 441
39891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캡틴'은 백승호…부주장 이재익(종합) 축구 2023.09.07 456
39890 미국, 이탈리아 대파하고 농구 월드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3.09.07 388
39889 LPGA Q스쿨에서 동반 선수 부정 신고하고 실격 '반전' 골프 2023.09.07 584
39888 kt, LG에 9회 끝내기 대역전승…KIA는 10년 3개월 만의 9연승(종합) 야구 2023.09.07 389
39887 어제는 삼진, 오늘은 끝내기…kt 황재균, 고우석에 시원한 설욕 야구 2023.09.07 390
39886 양키스 강타자 리조, 뇌진탕 후유증으로 시즌 아웃 야구 2023.09.07 396
39885 황선홍호 GK 백종범 "제 실수로 경기 계획 망가져…죄송하다" 축구 2023.09.07 415
39884 한국 여자배구, 카자흐에 완패…아시아선수권 역대 최악 6위 농구&배구 2023.09.07 405
39883 LG 염경엽 "최원태, 다음 등판서도 안 좋으면 말소·휴식 고민" 야구 2023.09.07 379
39882 최지만, 트리플A서 재활 경기 시작…빠르면 주말 MLB 복귀 야구 2023.09.07 386
39881 [프로야구 울산전적] 삼성 7-2 롯데 야구 2023.09.07 357
39880 'LG 천적' 벤자민 출격…이강철 kt 감독 "연패 끊어줬으면" 야구 2023.09.07 395
39879 kt, LG에 9회말 0-3→4-3 역전승…황재균 끝내기 안타 야구 2023.09.07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