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강타자 리조, 뇌진탕 후유증으로 시즌 아웃

양키스 강타자 리조, 뇌진탕 후유증으로 시즌 아웃

링크핫 0 422 2023.09.07 03:22
뉴욕 양키스 주전 1루수 앤서니 리조
뉴욕 양키스 주전 1루수 앤서니 리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앤서니 리조(34)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시즌 아웃됐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에 "리조는 최근 병원 검진에서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올해 안으로 복귀는 어렵다는 소견이 나왔다"라며 "리조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뛰지 않고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조는 지난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루 수비를 하다 다쳤다.

견제구를 받은 리조는 상대 팀 1루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충돌해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

리조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불안했다. 그는 모자를 벗고 휘청거리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양키스 구단은 곧바로 리조를 교체했고, 리조는 병원으로 이동해 뇌진탕 검사 등 정밀 검진을 받았다.

병원에선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리조는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그러나 돌아온 리조는 예전 같은 모습을 펼치지 못했다. 부상 전까지 타율 0.304의 성적을 거둔 리조는 복귀 후 타율 0.172에 그쳤다.

리조는 지난 달 병원 재검진에서 뇌진탕 후유증의 일종인 인지 장애 현상이 보인다는 진단을 뒤늦게 받았다.

리조는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결국 2023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리조는 총 4차례 골드글러브를 받은 양키스의 주전 1루수다.

2011년 MLB에 데뷔한 리조는 12시즌 동안 283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빼어난 장타력을 뽐냈다.

그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24, 32홈런, 75타점의 성적을 거둔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원소속팀 양키스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천만 달러(약 533억원)에 사인했다.

올 시즌엔 99경기에서 타율 0.244, 12홈런, 4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35 양현준·오현규, 셀틱 UCL 출전 25명에 포함…권혁규 제외 축구 2023.09.14 448
40234 '프로축구 입단 비리' 안산FC 前대표·최태욱 등 기소 축구 2023.09.14 463
40233 고영표 퀄리티스타트에 박병호 쐐기포…kt, NC 꺾고 2위 수성(종합) 야구 2023.09.14 377
40232 '첫 퀄리티스타트' 류현진, 이제 조금씩 구속까지 돌아온다 야구 2023.09.14 363
40231 프로축구연맹, 입단 비리 연루 최태욱 'TSG 업무배제' 축구 2023.09.14 390
40230 맷 올슨, MLB 애틀랜타 소속 최다 홈런 타이…51호포 야구 2023.09.14 369
40229 K리그 TSG로 현장 돌아온 김은중 "새롭게 공부하고 있어요"(종합) 축구 2023.09.14 444
40228 클린스만호, 사우디 1-0 잡고 한숨 돌려…6경기만의 데뷔 승(종합) 축구 2023.09.14 451
40227 고영표 퀄리티스타트에 박병호 쐐기포…kt, NC 꺾고 2위 수성 야구 2023.09.14 370
40226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3-1 KIA 야구 2023.09.14 347
40225 좀처럼 안 그치는 비…'가을 야구' 어쩔 수 없이 '겨울 야구'로 야구 2023.09.14 406
40224 류현진, 480일 만에 QS…타선 침묵으로 텍사스전 패전투수 멍에 야구 2023.09.14 374
40223 [표] 류현진 2023년 미국프로야구 등판일지 야구 2023.09.14 368
40222 샌디에이고 김하성, 재충전 위해 결장…57경기 만에 휴식 야구 2023.09.14 375
40221 '천재 미드필더' 포그바, 도핑 적발…선수 생명 최대 위기(종합) 축구 2023.09.13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