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한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 "악플러는 팬 아냐"

악플러 고소한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 "악플러는 팬 아냐"

링크핫 0 410 2023.09.05 03:24
악플러 합의금 기부한 허문회 전 감독(오른쪽)
악플러 합의금 기부한 허문회 전 감독(오른쪽)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4일 악플러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기부한 뒤 포즈를 취하는 허 전 감독. [허문회 전 감독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허문회(51)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이지,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라며 "팬을 악플러라고 하지 말아달라. 악플러는 팬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아직 (추가)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의로 받은 금액을 변호사 선임비를 제외하고 계속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허 전 감독은 "날 욕해도 괜찮다"며 "무분별한 댓글(을) 잡으려고 고소한 것이라 이제는 고소할 일 없다. 가족 욕만 삼가달라. 나에 관한 비판은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문회 전 감독은 2019년 11월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약 1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롯데는 허 전 감독 부임 첫해인 2020시즌 71승 72패 1무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1시즌엔 30경기에서 12승 18패의 성적을 거둔 뒤 허문회 전 감독은 유니폼을 벗었다.

허 전 감독은 경질 후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잇따르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9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3 SSG 야구 2023.09.08 378
39967 나흘 쉬고 나온 류현진, 오클랜드전서 5이닝 2실점…시즌 2패 야구 2023.09.08 364
39966 클린스만 "비판은 감독의 숙명…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축구 2023.09.08 450
39965 옥태훈, 신한동해오픈 1R 공동 4위…박찬호는 15오버파 최하위 골프 2023.09.08 560
39964 "축구팬은 세븐일레븐으로"…'파니니 카드' 6일만에 70만팩 팔려 축구 2023.09.08 455
39963 류현진 "홈런 맞은 공도 제구는 잘 됐어…남은 경기 중요"(종합) 야구 2023.09.08 359
39962 김민재, '아시아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손흥민 넘을까(종합) 축구 2023.09.08 448
39961 두산, KIA 10연승 저지…최원준 무실점 호투·조수행 공수 활약 야구 2023.09.08 381
39960 U-18 야구대표팀, 조 2위로 야구 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 야구 2023.09.08 385
39959 옥태훈, 신한동해오픈 1R 공동 4위…박찬호는 15오버파 최하위 골프 2023.09.08 591
39958 샌디에이고 포수 산체스, 오른 손목 골절…시즌 아웃 전망 야구 2023.09.08 381
39957 K리그 전설 데얀, 황선홍 저격…"FC서울서 선수단 관리 빵점" 축구 2023.09.08 456
39956 '밥 먹듯 QS 하던' kt 고영표, 2경기 연속 6실점 부진 야구 2023.09.08 387
39955 류현진, 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시즌 2패 위기 야구 2023.09.08 427
39954 실패한 코스 관리에 무너진 '가을 여왕' 박민지·김수지 골프 2023.09.08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