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한 EPL 토트넘, 프랑크 감독 결국 경질

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한 EPL 토트넘, 프랑크 감독 결국 경질

링크핫 0 163 02.12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마스 프랑크 감독
토마스 프랑크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LAFC)을 떠나보낸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11일 "1군 감독직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으며, 프랑크 감독은 오늘부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2025년 6월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프랑크 감독은 이로써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구단은 "미래를 위해 프랑크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으나 최근의 결과와 경기력을 고려할 때 지금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위(승점 29)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승점 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승점 5에 불과하다.

최근 리그 8경기(4무 4패) 연속 무승, 최근 1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등 하락세가 심각하다.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더는 프랑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 거로 보인다.

프랑크 감독은 2018년부터 7년 동안 브렌트퍼드를 성공적으로 지휘해 주목받았다.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 11위였던 브렌트퍼드를 2020-2021시즌 3위로 올려놓더니 EPL 승격을 이뤄냈다. 브렌트퍼드가 1부로 돌아온 건 무려 74년 만의 일이었다.

'에이스'였던 손흥민을 지난해 여름 떠나보내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했던 토트넘 구단은 프랑크 감독이 브렌트퍼드에서 보여준 전술적 역량에 기대를 걸었다.

브렌트퍼드에 1천만 파운드(약 184억원)의 보상금까지 쥐여주며 어렵게 프랑크 감독을 데려왔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토트넘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지난 시즌 최종 순위는 17위로 현재 순위와 비슷하다. 결국 제자리걸음만 한 셈이다.

영국 BBC는 "프랑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의 축구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거나 선수들이 그의 접근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다"며 프랑크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음을 꼬집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373 프로농구 선두 LG, DB 잡고 선두 질주…양준석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2.15 148
64372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59위 골프 02.15 145
64371 프로배구 '감독대행' 4명…누가 꼬리표 떼고 정식 사령탑 오를까 농구&배구 02.15 147
64370 '강등 위기' 토트넘 임시 사령탑에 투도르 전 유벤투스 감독 축구 02.15 154
64369 K리그1 울산, 미국 U-23 대표 출신 공격수 벤지 영입 축구 02.15 165
64368 '이강인 또 교체 투입' PSG, 렌에 1-3 완패…리그1 선두 위태 축구 02.15 160
64367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2.15 151
64366 코르티스,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서 신곡 깜짝 공개 농구&배구 02.15 142
64365 여자농구 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단독 1위…KB는 신한에 덜미(종합) 농구&배구 02.15 153
64364 '김민재 경쟁자'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 2030년까지 재계약 축구 02.15 157
64363 '이재성 선발' 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4 대패…3연승 마감 축구 02.15 187
64362 KBO 퓨처스리그, 3월 20일 개막…울산 웨일즈 신규 참가 야구 02.15 195
64361 '야쿱 대체' KB손보 아시아쿼터 아밋, 행정 절차 마무리 단계 농구&배구 02.14 163
64360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2.14 161
64359 잉글랜드 투헬 감독, 월드컵 개막도 전에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2.14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