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구단 체제 5위 평균은 72승…9연전서 연승 절실한 롯데

KBO 10구단 체제 5위 평균은 72승…9연전서 연승 절실한 롯데

링크핫 0 360 2023.09.07 03:24

롯데, 승률 5할 맞추려면 남은 32경기서 19승 필요

롯데, 두산에 1점차 짜릿한 승리
롯데, 두산에 1점차 짜릿한 승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9.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5월 중순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냉정하게 보면 쉽지 않다.

53승 59패, 승률 0.473의 7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56승 50패 2무, 승률 0.528)와 격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

KIA가 최근 8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36경기를 남겨 둔 점을 고려하면 따라잡는 게 쉽지 않다.

지금 롯데에 필요한 건 연승이다.

4월 말 거침없이 9연승을 달려 리그 선두로 치고 나섰던 기억을 되살려야만 희망을 키울 수 있다.

롯데는 지난달 28일 7연패 와중에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을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해 이대로 포스트시즌 희망을 접는 듯했다.

이종운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한 롯데는 일단 분위기를 바꾸고 급한 불은 껐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고, 4일과 5일 각각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19일 만에 연승을 달렸다.

투구하는 롯데 김원중
투구하는 롯데 김원중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 롯데 투수 김원중이 투구하고 있다. 2023.9.4 [email protected]

롯데는 이른바 '죽음의 9연전'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지난 2일 부산 두산전이 비로 취소돼 월요일인 4일로 경기가 밀렸고, 9일에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치러야 한다.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9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여기서 가능한 한 길게 연승해야 2017년 이후 6년 만의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일단 롯데는 남은 일정에서 승률 5할을 맞추는 게 우선이다.

32경기 가운데 19승을 거둬야 정확하게 승률 5할에 복귀한다.

KBO리그가 10개 구단 체제를 확립해 정규시즌을 144경기로 확대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시즌 동안 5위 팀의 평균 승수는 72.125승이었다.

반올림해서 72승이라고 치면, 한 시즌 치른 경기 중 절반은 승리해야 가을야구 막차를 탄다는 의미다.

경기지켜보는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경기지켜보는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9.4 [email protected]

유례없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벌어진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69승(73패 2무)으로 5위를 차지해 144경기 체제 최소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20년에는 9위 SK와 10위 한화 이글스가 나란히 3할대 승률로 추락하는 극도의 부진 속에 키움 히어로즈는 80승(63패 1무)을 거두고도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현재 5위 KIA가 5할을 훌쩍 넘는 승률을 유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는 더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을 토대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계산한 웹사이트 'psodds.com'에 따르면, 롯데의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5.7%다.

불과 며칠 전까지 3.7%였다가 최근 2연승으로 올라간 확률이 5.7%다.

그만큼 어려운 목표라는 의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박세웅과 나균안, 선발 투수 2명이 모두 출전하는 롯데는 그 전에 가능한 한 많은 승리를 쌓아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118 '스팔레티 감독 데뷔전' 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와 1-1 무승부 축구 2023.09.11 496
40117 배지환, 5경기 만에 2안타 경기…애틀랜타 격파에 앞장 야구 2023.09.11 400
40116 KIA 시즌 최다 '8도루쇼'로 LG에 3연승…한화 6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2023.09.11 397
40115 여자배구 신인 최대어 김세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도로공사행 농구&배구 2023.09.11 445
40114 [KPGA 최종순위] 신한동해오픈 골프 2023.09.11 563
40113 여자배구 신인 최대어 김세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도로공사행(종합2보) 농구&배구 2023.09.11 442
40112 김하성, 휴스턴전 무안타에 볼넷 1개…타율 0.271로 하락 야구 2023.09.11 418
40111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12만8천598명…7년 만의 신기록 야구 2023.09.11 412
40110 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 기대 골프 2023.09.11 597
4010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8-7 LG 야구 2023.09.11 419
40108 코리안투어 '3승' 고군택 "입대 신청했는데…계획 바꿔야 하나" 골프 2023.09.11 576
40107 '여자배구 첫 대학 선수 지명' 이채은 "포기 안 해서 여기까지" 농구&배구 2023.09.11 410
40106 [모로코 강진] 감비아 축구감독 "숙소에 비행기 충돌한 줄…너무 무서웠다" 축구 2023.09.11 478
40105 '배구인 2세' 김세빈 "엄마 속공, 아빠 블로킹 닮고 싶어요" 농구&배구 2023.09.11 435
4010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2 삼성 야구 2023.09.11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