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런 맞은 공도 제구는 잘 됐어…남은 경기 중요"

류현진 "홈런 맞은 공도 제구는 잘 됐어…남은 경기 중요"

링크핫 0 408 2023.09.08 03:21
역투하는 류현진
역투하는 류현진

(오클랜드 AP=연합뉴스) 토론토 왼손 선발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아쉬운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2실점 해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토론토는 2-5로 패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 뒤 스포츠넷 캐나다, A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오늘 투구는 괜찮은 편이었다"며 "홈런을 내준 공도 제구는 잘 됐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공 77개를 던졌고, 이 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 5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후 카를로스 페레스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토론토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류현진은 견고한 투구로 5이닝을 채웠다.

올 시즌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커브의 구속을 시속 100.6㎞로 낮추며 직구의 체감 속력을 높이고, 올 시즌 잘 던지지 않던 커터 구사율을 30%(23개)까지 늘리는 영리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류현진은 '앞'을 바라봤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와일드카드 3위 텍사스 레인저스와 승차는 없고 승률(텍사스 0.551, 토론토 0.550)에서 0.001 밀렸다.

와일드카드 3위 안에 들어야 가을 무대를 누빌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에 팀당 162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론토는 140번째 경기를 벌였다.

남은 22경기, 토론토와 류현진은 전력 질주를 준비한다.

올 시즌 종료 뒤 토론토와 계약이 만료되는 류현진에게는 남은 경기가 더 소중하다.

류현진은 "이제 남은 경기가 많지 않다"며 "우리 모두에게 남은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더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058 한화, 더블헤더 쓸어 담고 5연승…키움은 승률 4할 붕괴 위기 야구 2023.09.10 372
40057 박찬호 결승타…KIA, 더블헤더 1차전서 LG에 재역전승 야구 2023.09.10 411
40056 미국, 독일에 져 농구월드컵 4강 탈락…결승은 독일 vs 세르비아 농구&배구 2023.09.10 431
40055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10 441
40054 SSG 김원형 감독, 마운드 부활에 안간힘…포수들도 맞춤형 조언 야구 2023.09.10 390
40053 네이마르, 펠레 넘었다…브라질 남자 선수 역대 최다 득점 축구 2023.09.10 476
40052 클린스만 감독, 웨일스전 뒤 아들에게 줄 상대 선수 유니폼 요청 축구 2023.09.10 501
40051 이가영, KLPGA 투어 메이저퀸 눈앞에…3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2023.09.10 654
40050 브랜든 7이닝 무실점…두산, DH 2차전서는 삼성에 승리 야구 2023.09.10 384
40049 [프로야구 광주 DH 2차전 전적] KIA 12-7 LG 야구 2023.09.10 379
40048 [프로야구 고척 DH 1차전 전적] 한화 11-2 키움 야구 2023.09.10 386
40047 프로야구 낙동강 더비 펼쳐진 창원NC파크, 4년 5개월 만에 매진 야구 2023.09.10 380
40046 최형우, 대타 만루포…KIA, LG와 더블헤더 모두 짜릿한 역전승(종합) 야구 2023.09.10 390
40045 샌디에이고 김하성 "빅리거 꿈꾸는 한국 후배들, 큰 동기부여" 야구 2023.09.10 377
40044 토론토 포수 잰슨 손가락 수술…비셋은 복귀해 2안타 2타점 야구 2023.09.10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