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운드 무너진 키움 대파…김기중은 739일 만에 선발승

한화, 마운드 무너진 키움 대파…김기중은 739일 만에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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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김기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흠씬 두들겨 9점 차 압승을 거뒀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불펜 데이'를 가동한 가운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5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2021년 8월 31일 kt wiz전 이후 약 2년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공격에선 노시환이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선봉에 섰고 문현빈(5타수 2안타 2타점)도 활약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김동혁(3이닝 7피안타 2볼넷 6실점)과 두 번째 투수 김동규(0이닝 2피안타 4볼넷 5실점)가 와르르 무너졌다.

문현빈
문현빈 '안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문현빈의 우월 3루타와 2사 후 채은성의 내야를 가르는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엔 4득점 빅 이닝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김동혁은 첫 두 타자에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한화는 1사 후 장진혁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가고, 문현빈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닉 윌리엄스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엔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3회 최인호의 좌중간 3루타와 오선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키움 좌익수 박찬혁은 최인호의 타구를 한번 더듬고 중계도 민첩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노시환
노시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4회초 공을 넘겨받은 두 번째 투수 김동규는 더 허무하게 무너졌다.

김동혁은 선두 타자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후 4차례 연속 볼넷과 폭투 2개를 내주며 순식간에 석 점을 헌납했다.

최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은 뒤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로 마운드에서 강판했다.

키움은 5회 로니 도슨, 이형종, 김태진의 3연속 안타로 영패를 면했고 김혜성이 2사 1, 3루에서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1점을 보탰다.

키움으로선 불펜 이종민이 6회부터 4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7구를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것이 위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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