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

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

링크핫 0 38 06.27 03: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5⅔이닝 1실점 문동주, 삼성전 5연승…SSG 노경은, 최고령 100홀드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린 롯데 나승엽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린 롯데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수원=연합뉴스) 천병혁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방문경기에서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3위를 지키며 선두권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NC는 1회말 2사 2,3루에서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뽑은 뒤 김휘집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초 1사 1,3루에서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성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말 김형준의 2루타와 송승환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 다시 5-3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5회초 레이예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롯데는 대타 나승엽이 극적인 우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려 7-5로 역전했다.

NC는 9회말 2사 후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사사구 4개를 남발하는 사이 1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2자책) 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역투하는 한화 문동주
역투하는 한화 문동주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6.26 [email protected]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4회말 1사 후 강민호가 벼락같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6회초 2사 1,2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 공을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뒤로 빠트리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8회에는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을 상대로는 2023년 4월 6일부터 5연승을 달렸다.

9회 역전 결승타를 때린 LG 신민재
9회 역전 결승타를 때린 LG 신민재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 마무리 박영현을 무너뜨리고 4-3으로 승리했다.

kt는 4회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먼저 점수를 뽑았다.

LG는 5회초 2사 1,2루서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kt는 7회말 1사 1,3루서 장진혁의 내야 땅볼로 다시 3-2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9회초 천성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영현의 폭투로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 노경은
SSG 노경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회 볼넷을 고른 정수빈이 상대 실책에 이어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0으로 앞섰다.

SSG는 4회초 안상현의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6회에는 박성한이 2루타, 안상현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조형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

SSG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1세 3개월 15일의 SSG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8회말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최고령 100홀드를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92 PGA 마쓰야마 캐디가 아내?…미국 언론 집단 오보 정정 사태 골프 06.28 22
57891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11-8 롯데 야구 06.28 22
57890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제주 축구 06.28 23
57889 남자배구 대한항공, KB손보와 연습경기 2연승으로 마무리 농구&배구 06.28 20
57888 여자배구 대표팀, 진천선수촌에 재입촌…VNL 3주차 경기 준비 농구&배구 06.28 20
57887 KBO, 30일부터 올스타전 예매…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현장판매도 야구 06.28 21
57886 '콤파뇨 멀티골' K리그1 선두 전북, 김천 꺾고 17경기 무패 질주 축구 06.28 26
57885 인터 밀란, 리버 플레이트에 2-0 승리…조1위로 클럽월드컵 16강 축구 06.27 39
57884 PGA 투어, 거리 측정기 썼더니 경기 시간 단축 확인 골프 06.27 40
57883 여자배구 GS칼텍스, 일본인 다카하시 코치 영입 완료 농구&배구 06.27 33
57882 동아시안컵축구 엔트리 확대…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축구 06.27 41
열람중 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 야구 06.27 39
57880 프로야구 1∼7위 승차 6경기…10개 구단 체제 두 번째 최소 격차 야구 06.27 41
57879 프로농구 DB, 이집트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무스타파 영입 농구&배구 06.27 36
57878 PGA 투어 공식 자동차는 2030년까지 제네시스 골프 06.27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