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앞으로 남은 3경기서 토론토와 함께 웃을까

류현진, 앞으로 남은 3경기서 토론토와 함께 웃을까

링크핫 0 387 2023.09.14 03:26

18일 보스턴, 24·30일 탬파베이전 등판으로 정규리그 마감

텍사스 강타선을 상대로 역투하는 류현진
텍사스 강타선을 상대로 역투하는 류현진

[캐나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왼손 투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선발 등판을 이제 3경기 남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한 시즌 8번째 등판에서 올해 처음으로 6이닝을 던져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그러나 실투 하나에 선제 결승 투런포를 맞아 팀의 3-6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됐다.

왼쪽 팔꿈치 인대를 수술하고 1년 만인 8월 빅리그에 복귀해 세 번째 등판부터 3연승을 달리다가 이달 세 차례 등판에서는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올 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낸 류현진은 현재 5인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18일 보스턴 레드삭스, 24일 탬파베이 레이스, 30일 탬파베이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터라 같은 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보스턴, 탬파베이와의 일전에서 류현진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팀도 활짝 웃는다.

류현진은 올해에는 두 팀과 아직 대결하지 않았다.

류현진 역투에도…시즌 3패째
류현진 역투에도…시즌 3패째

[캐나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토론토와 와일드카드를 다투는 리그 최강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를 상대로 류현진이 선발 투수의 최소 몫인 퀄리티스타트를 처음으로 이뤘다는 점은 앞으로 일정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대목이다.

류현진은 공 82개로 평소보다 길게 마운드를 지켰다. 시속 100㎞대 초반의 느린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력은 여전했으나 컷 패스트볼의 예리함은 덜했다.

토론토 타선이 당대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맥스 셔저에게 단 3안타에 묶인 탓에 4회 먼저 2점을 준 류현진은 꼼짝 없이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올 시즌 보스턴에 3승 7패로 열세, 탬파베이에는 3승 4패로 박빙 열세를 보였다.

15일 텍사스와의 4연전을 마치면 토론토의 가을 야구 진출 여부는 보스턴,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등 같은 지구 3개 팀과의 15연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토론토는 텍사스에 와일드카드 2위를 내주고 포스트시즌 커트 라인인 3위로 밀렸다. 4위 시애틀 매리너스가 0.5경기 차로 추격 중이라 토론토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342 '달 표면' 골프장서 쳐본 선수들 "벙커 안 들어가면 문제없어" 골프 2023.09.15 631
40341 쫓기는 선두 울산 vs 갈길 바쁜 대전…승리가 필요해 축구 2023.09.15 452
40340 문동주, 김서현, 그리고 황준서…3년 연속 유망주 휩쓴 한화 야구 2023.09.15 389
40339 유럽 축구 감독은 파리 목숨…평균 재임 기간은 16개월 축구 2023.09.15 454
40338 황준서·김택연, KBO 신인 드래프트 나란히 1·2순위 지명(종합) 야구 2023.09.15 417
40337 프로야구 광주·창원 경기 비로 취소…추후 편성(종합) 야구 2023.09.15 407
40336 AG 금메달 선배들 조언 들은 홍현석 "고비 때 잘 뭉쳐야 한대요" 축구 2023.09.15 457
40335 산투스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6경기 3승 3패' 축구 2023.09.15 493
40334 허구연 KBO총재, 김예지 의원과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방안 논의 야구 2023.09.15 445
40333 '연령별 대표만 78경기' 조영욱 "마지막 대회 AG서 유종의 미를" 축구 2023.09.15 456
40332 골프와 만난 갤럭시 워치6 클래식…'PXG 에디션' 패키지 판매 골프 2023.09.15 680
40331 고려대, 연세대 꺾고 대학농구 U-리그 우승…MVP 박무빈 농구&배구 2023.09.15 426
40330 NBA, 올스타급 선수 무단 결장 시 벌금 최대 13억원 부과 농구&배구 2023.09.15 464
40329 90분 체력으로는 못 뛴다…UEFA "100분 경기 두 배 늘어" 축구 2023.09.15 406
40328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2 SSG 야구 2023.09.15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