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3 아시안컵 축구 예선 불참…파리올림픽 출전도 무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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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북한이 지난 4일 예선 불참 통보…이유는 명시하지 않아"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린 AFC 경기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린 AFC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동찬 기자 = 북한이 다음 달부터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불참을 통보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 4일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를 철회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라며 "내부 검토 끝에 북한이 대회에 불참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공문에는 참가 철회 이유를 명시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AFC는 RFA의 서면 질의에 북한 축구협회가 최근 U-23 아시안컵 대회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AFC는 불참 통보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 축구협회에 문의하라"고 했다.

북한은 당초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예선에서 내달 6일 호주를 시작으로 타지키스탄, 라오스와 줄줄이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불참으로 경기 일정도 변경됐다.

타지키스탄 축구협회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북한의 불참 사실을 전하며 4개 나라가 출전할 예정이던 예선 일정을 타지키스탄, 호주, 라오스가 한 차례씩 맞붙는 것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내년 4∼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은 파리올림픽 축구 예선을 겸하고 있어 북한은 남자 축구의 파리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하게 됐다.

북한은 2020년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22년 대회에는 불참했다.

또 북한이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에 나간 것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북한은 8강까지 진출했다.

앞서 북한은 AFC에 2026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2차 예선 첫 경기는 11월 16일 시리아와의 홈 경기다.

이에 대해 AFC 관계자는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에 북한이 포함된 것은 북한 측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참가 공문을 보내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다만 AFC U-23 아시안컵 참가를 철회한 만큼 월드컵 예선도 참가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라졌지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 남자 축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F조에 편성돼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E조에 속해 한국과 북한이 조 1, 2위로 엇갈리면 16강에서 맞대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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