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리즈 돌입하는 PGA 투어…이경훈·김성현 등 출격

가을 시리즈 돌입하는 PGA 투어…이경훈·김성현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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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포티넷 챔피언십…호마 3연패 도전

지난해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 맥스 호마
지난해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 맥스 호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잠시 쉬어갔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을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달 말 투어 챔피언십으로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한 PGA 투어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천123야드)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으로 재개한다.

12월까지 7개 공식 대회와 3개 비공식 이벤트 대회로 이어질 가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가을 시리즈 중 정규 투어 대회는 포티넷 챔피언십과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이다.

PGA 투어는 2013-2014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가을에 개막해 다음 해 8월 정도에 끝나는 일정으로 운영해오다 2024년부터는 새해 1월 개막하는 '단년제'로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매년 1월부터 8월께까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이후 가을 시리즈가 이어지는 형태다.

이번 가을 시리즈엔 2022-2023시즌을 기준으로 시즌 초반에 열렸던 대회가 대부분 들어갔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개막전으로 개최된 바 있다.

가을 시리즈 중 7개 정규 투어 대회에선 다른 일반 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승자에게 2년간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또 시즌 개막전으로 열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 등도 부여된다.

2024시즌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상위 70명에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더한 상위 125명으로 구성되는 만큼 내년 투어 카드를 향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티넷 챔피언십엔 2022-2023시즌 페덱스컵 50위 이내 선수 6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9위)를 필두로 사히스 티갈라(31위), 앤드루 퍼트넘(35위), 에릭 콜(43위), 브렌던 토드(47위·이상 미국), 캠 데이비스(호주·48위)가 나선다.

특히 호마는 이 대회 3연패를 정조준한다.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7위)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가장 높은 호마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랭킹 71위에 그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출격해 명예 회복을 벼른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페덱스컵 77위), 김성현(83위), 노승열(158위), 강성훈(193위), 배상문(226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터라 가을 시리즈 선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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