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SG 잡고 2위 사수…벤자민 7회 2사까지 퍼펙트 '완벽투'

kt, SSG 잡고 2위 사수…벤자민 7회 2사까지 퍼펙트 '완벽투'

링크핫 0 382 2023.09.13 03:25

박병호, 9회 쐐기 투런포…통산 375홈런으로 이대호 제치고 단독 3위

kt wiz 벤자민
kt wiz 벤자민

kt wiz 웨스 벤자민이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그는 이날 7회 2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7회 2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펼친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벤자민의 호투와 박병호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kt는 1위 LG 트윈스를 5경기 차로 추격했다. SSG는 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벤자민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벤자민은 1회 상대 팀 최지훈을 3루수 직선타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7회 2사까지 20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3회엔 오태곤과 안상현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4회엔 최지훈과 김강민, 최정을 모두 맞혀 잡았다.

kt 타선도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고전했다. 5회까지 단 2안타로 침묵했다.

kt는 0-0으로 맞선 6회초에 겨우 선취점을 뽑았다.

김민혁의 볼넷과 앤서니 알포드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병호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kt wiz 벤자민
kt wiz 벤자민

kt wiz 웨스 벤자민이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그는 이날 7회 2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벤자민에게 한 점의 지원이면 충분했다.

그는 6회말 선두 타자 오태곤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기습 번트를 시도한 안상현을 흔들림 없이 잡았다. 후속 타자 조형우는 루킹 삼진 처리했다.

벤자민의 완벽투는 kt가 1-0으로 앞선 7회말 2사에서 아쉽게 깨졌다.

벤자민은 최정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던졌다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내준 첫 출루 기록이었다.

벤자민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내야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세 타자를 제압하며 완벽투를 이어갔다.

kt는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상대 팀 네 번째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박병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벤자민은 8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거뒀다.

박병호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는 개인 통산 375홈런을 날려 이대호(은퇴)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3위에도 올랐다.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kt 황재균은 역대 10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안타를 채웠다.

SSG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천698개 탈삼진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4번째로 개인 1천700탈삼진을 돌파했고,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1천698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단독 4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623 ACL데뷔 인천, 요코하마 4-2 격파…'마틴 아담 3골' 울산 승전가 축구 2023.09.20 395
40622 [AFC축구 전적] 울산 3-1 빠툼 축구 2023.09.20 435
40621 [아시안게임] 정우영 해트트릭…황선홍호, 1차전서 쿠웨이트 9-0 대파 축구 2023.09.20 440
40620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오승택, KPGA 스릭슨 투어 우승 골프 2023.09.20 636
40619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경기장 체감온도 33도…중국 더위 뚫어낸 팬들의 응원 축구 2023.09.20 429
40618 ACL 데뷔전 승리 인천 조성환 감독 "꺾이지 않은 마음으로 승리" 축구 2023.09.20 426
40617 [부고] 박남배(S&B 컴퍼니 부장)씨 모친상 축구 2023.09.20 450
40616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속한 축구 E조 1차전서 태국, 바레인과 1-1 비겨 축구 2023.09.20 401
40615 김하성, 복부 통증으로 이틀째 결장…"의료진 소견 기다리는 중" 야구 2023.09.20 372
40614 [아시안게임] 이강인 없지만 정우영 있기에…"흥민이형 번호 달고 해트트릭" 축구 2023.09.20 450
40613 K리그2 부산, 안산 꺾고 5연승 선두 질주…2위 김천은 패배 축구 2023.09.20 427
40612 42세 웨인라이트, 은퇴시즌서 200승 달성…'절친' 김광현 축하(종합) 야구 2023.09.20 403
40611 월드컵 우승 멤버 드락슬러도 중동 프로축구로…이적료 282억원 축구 2023.09.20 419
40610 [아시안게임] 2골도 부족한 황선홍호 골잡이 조영욱 "하나는 더 넣었어야" 축구 2023.09.20 412
40609 NC 페디, 개인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두산전 6이닝 무실점 야구 2023.09.20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