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멈춘 사이…애틀랜타 올슨, 올해 첫 50홈런 고지 정복

오타니 멈춘 사이…애틀랜타 올슨, 올해 첫 50홈런 고지 정복

링크핫 0 340 2023.09.13 03:21

'옆구리 부상' 오타니는 선발 명단 이름 올렸다가 경기 직전 교체

2023시즌 MLB 50홈런 고지를 정복한 맷 올슨
2023시즌 MLB 50홈런 고지를 정복한 맷 올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자 맷 올슨(29)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정복한 선수가 됐다.

올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시즌 49호와 50호 홈런을 연거푸 쳤다.

올슨은 0-4로 끌려가던 3회 2사 1, 2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완전한 볼을 마치 골프 스윙처럼 퍼 올려 비거리 118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0호 홈런은 6회에 터졌다.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홈에 들어오는 맷 올슨
코치의 축하를 받으며 홈에 들어오는 맷 올슨

[AP=연합뉴스]

이번에도 로렌젠과 마주한 올슨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바깥쪽 높은 코스에 체인지업이 들어가자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까지 빅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부상으로 시즌 44홈런에 멈춰 선 사이 쉴 새 없이 홈런 행진을 벌이고 있는 올슨은 오타니와 격차를 6개까지 벌려 사실상 홈런왕을 예약했다.

또한 올슨은 2005년 앤드루 존슨이 수립한 애틀랜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51개에 1개 차로 접근했다.

올슨의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에 5-7로 졌다.

옆구리 부상으로 8경기째 출전하지 못하는 오타니 쇼헤이
옆구리 부상으로 8경기째 출전하지 못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한편 올슨과 MLB 홈런왕 경쟁을 벌였던 오타니는 옆구리 부상 여파로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오타니는 경기 직전 명단에서 빠졌다.

오타니는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며 1∼2경기만 쉬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고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현지에서는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네빈 감독은 "오늘은 오타니가 괜찮을 것으로 확신했으나 경기 준비를 마친 뒤 100%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98 전국 60개 골프장, 추석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2023.09.15 608
40297 전북 보아텡, 8월 K리그 패스 효율성 1위…2위는 울산 김영권 축구 2023.09.15 411
40296 소총수로 군 복무 마친 '불곰' 이승택, KPGA 첫 우승 '시동' 골프 2023.09.15 597
40295 중국서 골프·테니스 투어 대회 개최 약 4년 만에 재개 골프 2023.09.15 631
40294 두산, SSG에 역전 드라마…허경민 9회말 2사에서 끝내기 적시타 야구 2023.09.15 324
40293 토트넘 손흥민, 16일 셰필드 상대로 2경기 연속 골 도전 축구 2023.09.15 382
40292 SK 전희철 감독 "김선형·안영준 열심히 달릴 것…속공은 5개씩" 농구&배구 2023.09.15 387
4029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0-4 kt(종합) 야구 2023.09.15 343
40290 '억세게 운 좋은' kt…프로농구 드래프트 7년간 6번이 1·2순위 농구&배구 2023.09.15 390
40289 눈물 털어낸 히샤를리송 "내 돈만 보던 이들 떠나…일어서겠다" 축구 2023.09.15 404
40288 '이강인 딜레마' 황선홍호…5년 전 손흥민도 '늦은 합류+우승' 축구 2023.09.15 424
40287 '전체 1순위' 좌완 황준서 "잡고 싶은 타자는 이정후 선배"(종합) 야구 2023.09.15 316
40286 "오른팔 바치겠다"·"최동원 선배님 반만큼"…KBO 신인들의 패기 야구 2023.09.15 311
40285 최경주 꿈나무 심규민,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획득 골프 2023.09.14 622
40284 류현진, 텍사스전서 시즌 첫 QS 달성…타선 침묵으로 패전 위기(종합) 야구 2023.09.14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