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다루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수술도 고민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수술도 고민

링크핫 0 375 2023.09.14 03:26

샌디에이고는 울상…6년 1천435억원 장기계약 첫해에 낙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루빗슈 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루빗슈 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37)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루빗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MLB 닷컴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부상 이후 (염증을 제거하는) 코르티손 주사를 맞는 등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다"며 "하지만 최근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 팔꿈치 통증이 계속됐다. 현재 상황에선 올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루빗슈는 "팀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쉽다"라며 "나 역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다루빗슈는 지난달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달 29일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팔꿈치 상태는 썩 나아지지 않았다. 여기에 소속 팀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무산돼 복귀 의미가 사라진 상황이다.

MLB닷컴은 "다르빗슈는 향후 6주가량 공을 던지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할 계획"이라며 "수술 여부는 이후 상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루빗슈는 이미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다. 2015년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그는 긴 재활을 거쳐 2016년 5월에 빅리그에 복귀했고, 이후 예전의 기량을 찾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다루빗슈가 올해 말 두 번째 수술을 받으면, 2025시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유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유

[USA투데이=연합뉴스]

소속 팀 샌디에이고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월 다루빗슈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800만 달러(약 1천435억원)에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다루빗슈는 계약 첫해인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부상으로 문을 닫았다.

아시아 출신 MLB 최다승 기록 도전도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다루빗슈는 올 시즌까지 103승(85패)을 거둬 박찬호(은퇴)가 가진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 기록을 향후 2~3년 안에 깰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기록 도전과 경신 시기는 향후 몸 상태와 수술 여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343 무너진 SSG 이끄는 39세 노경은·40세 고효준…"많은 것 느낀다" 야구 2023.09.15 387
40342 '달 표면' 골프장서 쳐본 선수들 "벙커 안 들어가면 문제없어" 골프 2023.09.15 609
40341 쫓기는 선두 울산 vs 갈길 바쁜 대전…승리가 필요해 축구 2023.09.15 433
40340 문동주, 김서현, 그리고 황준서…3년 연속 유망주 휩쓴 한화 야구 2023.09.15 362
40339 유럽 축구 감독은 파리 목숨…평균 재임 기간은 16개월 축구 2023.09.15 434
40338 황준서·김택연, KBO 신인 드래프트 나란히 1·2순위 지명(종합) 야구 2023.09.15 393
40337 프로야구 광주·창원 경기 비로 취소…추후 편성(종합) 야구 2023.09.15 380
40336 AG 금메달 선배들 조언 들은 홍현석 "고비 때 잘 뭉쳐야 한대요" 축구 2023.09.15 440
40335 산투스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6경기 3승 3패' 축구 2023.09.15 478
40334 허구연 KBO총재, 김예지 의원과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방안 논의 야구 2023.09.15 420
40333 '연령별 대표만 78경기' 조영욱 "마지막 대회 AG서 유종의 미를" 축구 2023.09.15 439
40332 골프와 만난 갤럭시 워치6 클래식…'PXG 에디션' 패키지 판매 골프 2023.09.15 659
40331 고려대, 연세대 꺾고 대학농구 U-리그 우승…MVP 박무빈 농구&배구 2023.09.15 409
40330 NBA, 올스타급 선수 무단 결장 시 벌금 최대 13억원 부과 농구&배구 2023.09.15 450
40329 90분 체력으로는 못 뛴다…UEFA "100분 경기 두 배 늘어" 축구 2023.09.15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