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KCC이지스, 부산에 첫인사…우승 포부 밝히며 항해 시작

'최강' KCC이지스, 부산에 첫인사…우승 포부 밝히며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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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허웅·최준용·서정현 새유니폼 공개

부산시 "전국 유일 남녀 농구단 보유…농구 인프라 확충" 화답

부산 KCC이지스 협약식 및 출정식
부산 KCC이지스 협약식 및 출정식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 이지스가 '우승 다짐'으로 부산 농구팬들에게 첫인사를 하며 항해를 시작했다.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KCC이지스 연고지 협약식과 농구단 출정식이 열렸다.

부산 KCC로 농구팬들에게 첫인사를 하는 자리인 출정식에는 정창영, 허웅, 최준용, 서정현 선수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어 전창진 감독, 이상민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1천여명의 팬과 질의응답을 가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감독은 우승 공약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우승을 못 하면 그만두겠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멋있게 농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부산 KCC이지스의 캐치프레이즈는 '최강'이다.

부산팬들에게 인사하는 KCC이지스
부산팬들에게 인사하는 KCC이지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이지스 연고지 협약식 및 출정식에서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와 선수들이 부산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9.25 [email protected]

이어서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식이 열렸다.

정재훈 KCC이지스 구단주는 "KCC 이지스가 부산까지 오기 정말 힘들었는데 부산시와 협력해 과감한 투자와 선수 육성으로 부산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는 '리바운드로 Jump UP 농구로 다시 뛰는 부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전국 유일의 남녀 농구단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농구 시설 확충과 생활 농구 활성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구, 야구, 축구 등 3대 스포츠가 모두 사랑받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직실내체육관을 같이 쓰는 BNK 여자 농구단이 KCC이지스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연고지 협약식 갖는 부산시와 부산KCC
연고지 협약식 갖는 부산시와 부산KCC

[손형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형 아이리그를 신설하기로 하고, 기존 클럽 대항 청소년 농구대회 또한 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KCC 직영 스포츠클럽 창단에 발맞춰 민관이 함께 농구 꿈나무 양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비기너(Beginner) 대회 규모 확대, 3X3농구대회 신설, 프로팀배 농구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 저변 확대 도모, 3X3농구 전용 시설과 신규 체육시설 내 농구코트를 설치하는 등 농구 인프라 기반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팬들 만난 KCC 이지스
부산 팬들 만난 KCC 이지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이지스 연고지 협약식 및 출정식에서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하고 있다. 2023.9.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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