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은 타율 3할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

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은 타율 3할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

링크핫 0 283 2023.08.28 03:24

26일 잠실 두산전 결승 홈런…볼넷도 3개 골라내

전의산
전의산 '드디어 선취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향후 팀 타선을 이끌어가야 할 거포 유망주 전의산의 최근 활약을 반겼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의산이 최근 2스트라이크에 몰렸을 때 대처가 많이 좋아졌다. 볼넷도 늘어났고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전의산은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 5-5로 맞선 8회 박치국을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뽑았고, 9회에는 두산 마무리 정철원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7-5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김 감독이 주목한 장면은 정철원에게 얻은 볼넷이다.

전의산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정철원의 포크볼에 크게 헛스윙한 뒤 같은 코스에 들어오는 포크볼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풀카운트에서 직구 볼을 골라냈다.

김 감독은 "(전의산과 상대하는 투수에게 줄 영향을 생각하면) 거기서 풀스윙한 것도 괜찮다. 좋은 포크볼 던지면 헛스윙할 수도 있다. 그 이후에 똑같은 공에 속지 않고 결국은 걸어 나갔다"고 복기했다.

전의산은 전날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데뷔 첫 한 경기 3볼넷이다.

전날 8번 타자로 출전했던 전의산은 이날 두산전은 6번 타자로 타순이 두 계단 올라갔다.

'맞으면 넘어가는' 전의산을 상대하는 투수들은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을 품고 있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전의산은 만약 타율 3할을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고, 2할을 쳐도 무서운 타자"라면서 '선구안의 신'으로 불렸던 양준혁 해설위원 이야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양준혁 선배가 의산이와 비슷한 체형을 갖고 있다. 현역 때 양준혁 선배와 상대하면 무릎에서 확 떨어지는 공을 던져도 참더라. 그런 선구안이 있으니까 무서웠다"면서 "전의산도 여러 경험을 하면서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00 류현진, 클리블랜드전 5이닝 3실점 2자책…아쉬운 토론토 수비 야구 2023.08.28 282
39299 배지환, 9회 대타로 나와서 삼진…2경기 연속 무안타 야구 2023.08.28 282
39298 '가을여왕' 김수지, 가을 문턱서 메이저 왕관…한화클래식 우승(종합) 골프 2023.08.28 467
39297 '5위 수성 비상' 두산, 투수 3명 한꺼번에 1군 말소 야구 2023.08.28 267
열람중 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은 타율 3할 치면 너무나 무서운 타자" 야구 2023.08.28 284
39295 맨유, 노팅엄에 '0-2→3-2' 진땀 역전승…황의조는 벤치 축구 2023.08.28 373
39294 시속 104㎞ '빅리그서 가장 느린 커브'…류현진 부활의 무기 야구 2023.08.28 300
39293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8-6 키움 야구 2023.08.28 237
39292 LG 선발 임찬규, NC 박건우 머리 맞혀 퇴장 야구 2023.08.28 256
39291 AFC도 '여자 챔스' 한다는데…WK리그에도 '변화의 바람' 불려면 축구 2023.08.28 330
39290 마인츠 이재성, 시즌 1호 골…6개월 만에 득점포 가동 축구 2023.08.28 357
39289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2-1 롯데 야구 2023.08.28 244
39288 '홀인원' 김세영, LPGA 캐나다 대회 3R 2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3.08.28 427
39287 위기의 FC서울 맡은 김진규 대행 "'서울다움'이란 이기는 것" 축구 2023.08.28 373
39286 발로 홈런 만든 다음 날 방망이로…SSG 하재훈, 이틀 연속 홈런 야구 2023.08.28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