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링크핫 0 99 08.23 03:22
김경윤기자
질주하는 황재균
질주하는 황재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한 점 차로 누르고 5위 추격을 이어갔다.

6위 kt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을 3-2로 꺾었다.

kt는 1회 장성우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성우는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키움 선발 정찬헌의 높은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 선발 조이현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다가 4회에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혜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은 뒤 최주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내줘 2-1이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원성준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헌납해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 팀 타선은 침묵을 이어갔고, kt는 6회말 공격에서 다시 앞섰다.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좌측 폴을 맞히는 대형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8회였다. kt는 필승조 김민이 이주형에게 볼넷, 송성문에게 중전 안타 등을 내줘 2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kt는 9회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박영현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 경기를 끝냈다.

황재균은 이날 안타 1개를 쳤지만, 그 안타 1개가 결승 홈런이었다.

김민혁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52 [부고] 김대업(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씨 장인상 축구 08.24 71
51551 가을야구 멀어진 MLB 시애틀, 서비스 감독 전격 경질 야구 08.24 86
51550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7-4 두산 야구 08.24 81
51549 토트넘, 잉글랜드 구단 중 '가장 건전하게 운영되는 팀' 선정 축구 08.23 96
51548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축구 08.23 82
열람중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야구 08.23 100
51546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 골프 08.23 85
5154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8.23 102
51544 WKBL, 틱톡 채널 팔로워 5만명 달성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8.23 74
51543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종합) 골프 08.23 81
51542 ABS 스트레스, 모두 지웠다…kt 황재균의 부활 찬가 야구 08.23 103
51541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축구 08.23 83
51540 프로야구 kt 소형준, 올 시즌 복귀하나…투구 훈련 재개 야구 08.23 99
51539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08.23 82
51538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천만 구독 돌파(종합) 축구 08.23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