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팅엄에 '0-2→3-2' 진땀 역전승…황의조는 벤치

맨유, 노팅엄에 '0-2→3-2' 진땀 역전승…황의조는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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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후반 22분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자멸'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황의조가 벤치에서 대기한 노팅엄 포리스트에 먼저 2골을 내주고 3골을 만회하는 '진땀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노팅엄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한 맨유는 2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토트넘에 0-2로 완패해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이어 이번 3라운드에서도 '한국인 공격수'가 소속된 팀을 상대하게 된 맨유는 전반 시작 4분 만에 노팅엄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그러나 3-2 역전승으로 연패 위기에서 힘겹게 벗어났다.

노팅엄의 황의조는 2라운드 셰필드전부터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EPL 데뷔전 무대를 또다시 미뤄야 했다.

맨유는 전반 킥오프와 함께 잇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노팅엄은 전반 2분 맨유의 코너킥을 막아낸 뒤 곧바로 역습에 나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모건 깁스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타이워 아워니이가 자기 진영부터 무려 50m 넘게 단독 드리블한 뒤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 맛을 봤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워니이는 개막 3경기 연속골을 꽂았다. 지난 시즌까지 합치면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워니이는 지난 시즌 35∼38라운드에서 4경기 연속골(6골)을 쏟아냈고,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골(3골)을 작성했다.

득점에 성공하는 노팅엄의 타이워 아워니이
득점에 성공하는 노팅엄의 타이워 아워니이

[EPA=연합뉴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EPL에서 7경기 연속 골맛을 본 '아프리카 출신 선수'는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은퇴·토고)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이집트)에 이어 아워니이가 세 번째다.

노팅엄은 전반 4분 깁스 화이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윌리 볼리가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추가골을 터트렸다.

옵타에 따르면 맨유는 전반전 킥오프 3분 47초 만에 2골이나 내줬는데, 이는 EPL 경기에서 맨유의 역대 최단 시간 2실점 기록이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17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투입한 땅볼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추격골을 터트렸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맨유의 카세미루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맨유의 카세미루

[로이터=연합뉴스]

전반을 1-2로 마친 맨유는 후반 7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헤더로 패스한 볼을 카세미루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노팅엄은 후반 22분 맨유 페르난드스의 돌파를 막던 수비수 조 워럴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맨유는 후반 31분 래시퍼드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페르난드스가 키커로 나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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