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으로…9월 클린스만과 지략대결

만치니, 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으로…9월 클린스만과 지략대결

링크핫 0 346 2023.08.29 03:20

이탈리아 유로 우승시킨 '명장'…연봉 350억에 사우디 지휘봉 잡아

사우디 대표팀 지휘봉 잡는 만치니 감독
사우디 대표팀 지휘봉 잡는 만치니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를 유럽 축구 챔피언에 올려놓은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58·이탈리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는 만치니와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28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SAFF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2천500만 유로(약 35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치니 감독은 SAFF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유럽에서 역사를 만들었으니, 이제 사우디와 역사를 만들겠다"면서 "아시아에서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 나라의 축구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럽 빅클럽에서 리그 우승을 지휘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메이저 대회 우승의 성과를 낸 만치니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명장을 꼽을 때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3연패(2005-2006, 2006-2007, 2007-2008시즌)를 이뤄냈다.

사우디 지휘봉 잡는 만치니 감독
사우디 지휘봉 잡는 만치니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지휘했다. 맨시티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강팀 대열에 합류한다.

만치니 감독은 2018년부터는 고국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면서 유로 2020(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돌연 물러났다. 그러더니 2주 만에 사우디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만치니 감독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를 지휘하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 사령탑 데뷔 무대인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상대한다.

먼저 9월 9일 오전 4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고, 13일 오전 1시 30분 한국과 대결하는 일정이다. 두 경기 모두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75 프로야구 정규리그 10월 10일 종료…잔여 116경기 일정 발표 야구 2023.08.30 252
39374 프로축구 K리그2 2위 부산, 선두 김천 완파…승점 1 차 추격(종합) 축구 2023.08.30 345
39373 준우승 고진영, 세계랭킹 3위로 반등…김수지, 41위 도약 골프 2023.08.30 417
39372 최원호 한화 감독 "윌리엄스, 타격감 안 좋은데 수비까지 문제" 야구 2023.08.30 264
39371 여자농구 우리은행·KB, 박신자컵 3연승 질주…4강 확보(종합) 농구&배구 2023.08.29 335
39370 수베로에 이어 서튼 감독도 낙마…외국인 감독 사라진 KBO리그 야구 2023.08.29 245
39369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태국으로 출국 농구&배구 2023.08.29 317
39368 공산 정권 탄압 피란 라오스 몽족 딸, LPGA투어 제패 골프 2023.08.29 464
39367 여자농구 하나원큐, 필리핀 대표팀 꺾고 박신자컵 첫 승 농구&배구 2023.08.29 353
39366 호블란, PGA 투어 최종전 우승·페덱스컵 왕좌…보너스 238억원 골프 2023.08.29 467
39365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29 253
39364 토론토, 류현진 승리 다음 날 주전 유격수·3루수 부상 교체 야구 2023.08.29 241
39363 다친 황희찬·조규성 클린스만호 선발…허벅지 부상 이강인 제외 축구 2023.08.29 359
39362 김민재 선발·케인 멀티골…뮌헨, 개막 2연승 '신바람' 축구 2023.08.29 377
39361 두려움 없는 이정효의 광주FC '3위도 부족하다!' 축구 2023.08.29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