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주아·권민지, 팀에 활력소"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주아·권민지, 팀에 활력소"

링크핫 0 98 09.22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프로배구 컵대회 페퍼와 첫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공격수 이주아와 권민지를 수훈선수로 꼽았다.

이영택 감독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20 13-25 14-25 25-19 15-10)로 이긴 뒤 "이주아가 (4세트에) 교체 출전해 팀에 활력소가 됐다"며 "권민지도 경기 중 아포짓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히터로 역할을 변경했는데, 블로킹을 잘해주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GS칼텍스는 1세트를 25-20으로 가져왔지만 2, 3세트를 모두 손쉽게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를 25-19로 잡은 뒤 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주아는 9득점 했으나 이 중 5점을 5세트에 집중했다.

권민지는 이날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2023년 7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오랜 기간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던 세터 안혜진은 건강한 몸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했다.

이영택 감독은 "훈련 때의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중앙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는데, 앞으로 기량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4세트 초반에 흔들린 것이 5세트까지 이어졌다"며 "경기 막판 범실이 많았던 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460 전남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개최 다짐 골프 09.23 106
60459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9.23 98
60458 곽빈, 5이닝 11K 무실점 쾌투…14안타 폭발한 두산, SSG 대파 야구 09.23 106
60457 KBL 신인 드래프트에 46명 참가…얼리 엔트리 14명 '역대 최다' 농구&배구 09.23 101
60456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20년 만에 새 엠블럼 공개 농구&배구 09.23 113
60455 LAFC 체룬돌로 감독 "손흥민은 강렬함과 우수함을 팀에 가져와" 축구 09.23 109
60454 다저스 김혜성, 스넬과 함께 손흥민 경기 찾아가 '찰칵' 축구 09.23 114
60453 MLB 다저스, 구단 최초 시즌 관중 400만 돌파…평균 4만9천537명 야구 09.23 99
60452 "전국 야구장 안전점검서 관리부실 등 문제 확인" 야구 09.23 96
60451 삼성 구자욱, 무릎 인대 염증 진단…"못 뛸 정도는 아냐" 야구 09.23 108
60450 [프로야구전망대] LG vs 한화, 정규리그 1위 놓고 대전서 '최후의 3연전' 야구 09.23 109
60449 [프로야구 인천전적] 두산 9-2 SSG 야구 09.23 90
60448 '3경기 연속골' 손흥민 "꽉 찬 홈구장에서 득점…더 특별해요" 축구 09.23 105
60447 '홀란 6호골' 맨시티, '마르치넬리 극적 골' 아스널과 비겨 축구 09.23 89
60446 '1골 1도움' 손흥민, 3경기 연속골+첫 홈경기 득점…6골 2도움째(종합) 축구 09.23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