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행' 최유리 "여자 축구 발전 위해 해외 진출 결정"

'버밍엄행' 최유리 "여자 축구 발전 위해 해외 진출 결정"

링크핫 0 294 2023.09.19 03:21

벨호 간판 공격수…"22일 AG 첫 경기, 응원 많이 해주세요"

질문에 답하는 최유리
질문에 답하는 최유리

(파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최유리가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9.18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진출하게 된 여자 축구 간판 공격수 최유리가 자신의 이적이 한국 여자 축구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유리는 18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해외의 좋은 리그에서 부딪치며 대표팀의 사기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구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조소현과 공격수 최유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최유리는 "소집 훈련 중에 오퍼가 와서 짧게 고민을 한 뒤 결정했다"며 "월드컵을 마친 뒤 해외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인천 현대제철에서 배려해준 덕분에 이적하게 됐다"고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유리는 자신의 이적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 축구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우리가 경험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서 한 명이라도 더 좋은 리그에 가서 외국 선수들과 부딪쳐 보면 여자 축구의 기량이 올라갈 것 같다"며 "대표팀의 원동력이 될 것 같기도 하다"고 기대했다.

질문에 답하는 최유리
질문에 답하는 최유리

(파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최유리가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9.18 [email protected]

버밍엄 구단은 이틀 전 생일을 맞은 최유리를 위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유리는 "아직 버밍엄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SNS에서도 많은 축하를 해줬다. 팬도 나도 기대감이 크다"고 눈을 반짝였다.

이날 오전 진행한 훈련에서 지소연(수원FC)이 자신을 향해 "역시 버밍엄!"이라고 소리친 것에 대해서는 "(지)소연 언니가 항상 '조금이라도 어릴 때 도전해봐라'고 했는데, 정말 축하한다고 응원해줬다. 오늘은 좀 장난을 친 것 같다"며 "조소현 언니와 함께 입단하게 돼 적응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 "가장 친한 친구(이금민)가 영국에 있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더라"라며 "도움을 많이 청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최유리는 "이렇게 더운 날에도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경기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데,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22일 미얀마,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중국 저장성 윈저우시 윈저우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벨호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중국으로 출국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530 김성현,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우승은 시갈라(종합) 골프 2023.09.19 373
40529 김성현,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우승은 시갈라 골프 2023.09.19 408
40528 LG·두산, 2026년부터 6년간 고척돔·목동구장서 셋방살이하나 야구 2023.09.19 233
40527 [아시안게임] 첫 경기 앞둔 황선홍호의 지상과제는 '평정심 유지' 축구 2023.09.19 240
40526 'PGA 투어 준우승' 김성현, 세계랭킹 58계단 오른 113위 골프 2023.09.19 385
40525 프로야구 8위 한화, 2위 kt에 완승…4연패 탈출 야구 2023.09.19 227
40524 잘 싸운 여자배구, 파리올림픽 예선 폴란드전서 1-3 패배 농구&배구 2023.09.19 289
40523 김하성, 복부 통증으로 경기 직전 라인업 제외…정밀 검진 야구 2023.09.19 204
40522 '지메시' 지소연 "AG 메달 간절…한일전 예상되는 8강전 잡아야" 축구 2023.09.19 269
40521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배구, 인도와 일전으로 금메달 도전 시작 농구&배구 2023.09.19 294
40520 [아시안게임] 슬쩍 바뀐 대진표…여자축구 8강서 한일전 피할 가능성↑ 축구 2023.09.19 269
40519 프로야구 4위 두산, 5위 KIA 꺾고 7연승 휘파람(종합) 야구 2023.09.19 199
40518 [아시안게임] 한선수 "은·동메달만 있다…마지막 AG서 꼭 금메달" 농구&배구 2023.09.19 283
열람중 '버밍엄행' 최유리 "여자 축구 발전 위해 해외 진출 결정" 축구 2023.09.19 295
40516 [표] 류현진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닝별 투구 야구 2023.09.19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