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몸상태 '비밀'이라는 이강인…훈련서는 경쾌한 몸놀림

[아시안게임] 몸상태 '비밀'이라는 이강인…훈련서는 경쾌한 몸놀림

링크핫 0 257 2023.09.23 03:21

전력 질주 없이 가볍게 몸풀기…24일 바레인과 E조 최종전에 뛸까

인터뷰하는 이강인
인터뷰하는 이강인

[촬영 이의진]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 도착한 이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은 피하고 있다.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황선홍호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이 다친 부위에 대해 묻자 이강인은 "항상 비슷하죠"라며 웃어넘겼다.

이강인은 전날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에도 같은 질문에 "비밀이에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몸놀림은 경쾌했다.

동료들과 웃으며 워밍업을 한 이강인은 그라운드 한 가운데로 가서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송민규(전북), 최준(부산), 이한범(미트윌란)과 짝을 이뤄 공 돌리기 훈련에 나섰다.

이강인을 뺀 이들 선수는 체력이 쌩쌩하다. 후반 35분 투입된 박규현을 빼면 지난 21일 태국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한 명의 '술래'를 두고 사방에서 공을 돌리는 훈련이었는데, 이강인은 가볍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이동했다.

이 장면만 보면 부상 여파는 없어 보였다.

다만 이강인이 전력 질주 등 순간적으로 신체의 '출력'을 요구하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도 스프린트, 미니 게임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활짝 웃는 이강인
활짝 웃는 이강인

[촬영 이의진]

지난달 22일 갑작스러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이 알려진 이강인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9월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승선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제 컨디션으로 합류할 수 있냐는 불안이 커졌지만, 다행히 이강인은 제때 회복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오전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1차전 후반 35분 투입돼 10여분간 활발히 뛰었다.

황선홍호는 24일 바레인과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2승을 쌓아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황선홍호에 바레인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다양한 조합을 '시험 가동'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황선홍호에 합류한 이강인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실전'이 필요하다.

다만 황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 파악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황 감독은 전날 태국전(4-0 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매체에서 이강인의 출전 시기를 묻자 "그 부분은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며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고 답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이동하는 이강인
고개를 푹 숙이고 이동하는 이강인

[촬영 이의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785 KPGA 선수권 챔프 최승빈, 시즌 2승 향해 가속 페달 골프 2023.09.23 385
40784 '청라는 내 땅' 최혜진, 시즌 두 번째 국내 우승 청신호(종합) 골프 2023.09.23 382
40783 정용진 SSG 구단주, 판정 항의 차 이례적 KBO 방문 야구 2023.09.23 284
40782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2023.09.23 254
40781 [아시안게임] '헐크' 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참가 야구 2023.09.23 247
40780 [아시안게임] KIA 이의리도 손가락 부상으로 야구대표팀 낙마 야구 2023.09.23 239
40779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첫 경기서 미얀마에 3-0 완승…지소연 A매치 68호골 축구 2023.09.23 307
40778 일장기 태운 中축구팬…중일 프로경기서 오염수 방류 항의 시위 축구 2023.09.23 294
40777 독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36세 젊은피' 나겔스만 선임 축구 2023.09.23 313
40776 한국,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서 8강 진출 좌절 농구&배구 2023.09.23 327
40775 김희태 전 감독,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소장 자료 393점 기증 축구 2023.09.23 275
40774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개막 전에 충격의 탈락…61년 만의 노메달(종합) 농구&배구 2023.09.23 281
40773 홍명보·유상철 등…한정판 트레이딩 카드 '프리즘 컬렉션' 출시 축구 2023.09.23 291
40772 아시안게임 대표 제외된 구창모, 112일 만에 2⅓이닝 무실점 야구 2023.09.23 219
40771 '북런던 더비' 출격 앞둔 손흥민…유럽무대 통산 200골 가자! 축구 2023.09.23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