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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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좌완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29)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좌완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29)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좌완 투수 태릭 스쿠벌(29)이 연봉 조정 청문회 사상 역대 최고액인 3천200만달러(약 469억8천만원)를 요구했다.

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쿠벌은 연봉 조정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3천200만달러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소속팀 디트로이트는 1천900만달러(279억원)를 제시해 간극이 컸다. 스쿠벌은 지난해 1천50만달러(154억원)를 연봉으로 받았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이르면 6일 선수 또는 구단 한쪽의 액수를 조정액으로 결정한다.

스쿠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연봉 조정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다. 현재 최고액은 2024년 후안 소토(27·뉴욕 메츠)가 뉴욕 양키스에서 받은 3천100만달러다.

스쿠벌과 디트로이트의 연봉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매체 '다저스 네이션'을 비롯해 미국 언론은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24)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스쿠벌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쿠벌은 지난해 31차례 선발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195⅓이닝 동안 삼진 241개를 잡고 볼넷은 33개만 허용하는 인상적인 내용으로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2년 내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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