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9월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준다.
1954년 창설돼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인 첫 R&A 멤버로 제6∼8대 대한골프협회장,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졌다.
올해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박정훈을 비롯해 최준희, 임태영, 김시윤 등 한국 아마추어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